
8.13 부동산 대책 자세히 살펴보기
정부가 신규택지 10만 가구를 포함해 수도권에 23만 가구 이상의 주택을 추가 공급하는 8.13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공공택지 발표부터 착공까지 걸리는 기간을 68개월에서 37개월로 줄이고, 2027년 안에 착공하는 사업장에는 개발부담금 면제 같은 혜택을 주는데요. 금융 쪽에서는 올해 가계부채 총량 증가율 목표를 1.5%에서 3%로 올려 실수요자의 주택 구매 시 애로를 해소하고,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지원을 47조 8,000억 원 넘게 늘려 부동산 공급 확대를 보조합니다.
7월 미국 물가는 안정적, CPI 이어 PPI도 예상 하회
미국의 7월 PPI(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보합(0.0%)에 그치며 시장 전망치인 0.2% 상승을 밑돌았습니다. 전년 대비 상승률도 4.7%로 전망치(4.9%)와 6월(5.5%)을 모두 하회했고, 전날 나온 CPI(소비자물가지수)까지 완만한 둔화를 보이면서 물가 지표가 연이어 예상보다 낮게 나왔는데요. 이에 연방준비제도의 9월 금리 동결 확률이 하루 만에 59.4%에서 67.6%로 뛰는 등 금리 인상 기대가 후퇴하며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상장폐지 요건 강화 시작, 상장사 36곳 관리종목 지정
한국거래소가 주가 1,000원 미달이거나 시가총액 기준에 못 미치는 상장사 36곳을 관리종목으로 지정했습니다. 지난달 1일 시행된 상장폐지 요건 강화가 무더기로 적용된 첫 사례로, 지정 기업들은 액면병합이나 감자로 대응에 나서면서도 증시 급락 탓이라며 반발하고 있는데요. 내년 1월부터는 시가총액 기준이 코스피 500억 원, 코스닥 300억 원으로 올라 관리종목이 100곳 안팎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미국에 투자했다면... 해외에서 건조한 선박 2척까지 납품 허용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조선소에 투자한 해외 조선업체에 한해 자국 본사 조선소에서 최대 2척까지 건조해 미국에 납품할 수 있도록 하는 NSPM(국가안보대통령각서)에 서명했습니다. 미국 내 조선 인프라 투자와 현지 고용을 이행하는 기업에 예외적으로 초도 물량 건조를 허용하고, 후속 물량은 미국 내 조선소에서 생산하도록 유도한다는 구상인데요. 그동안 존스법 등으로 막혀 있던 길이 열리면서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 등 미국에 투자를 진행한 국내 조선사들의 미 해군 물량 수주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빌 게이츠 방한, SMR 협력 논의
테라파워 창업자인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이 1년 만에 방한해 SMR(소형모듈원전) 협력 확대를 논의합니다. 한성숙 국무총리와 정기선 HD현대 회장을 잇달아 만날 예정이고, 테라파워의 주요 주주인 SK그룹 경영진과의 접촉도 예상되는데요. 한편, 방한에 맞춰 두산에너빌리티는 나트륨 원자로용 핵심 기자재 제작 계약 체결을 공개하는 등 테라파워와 국내 기업의 SMR 협력 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