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젠슨 황 방한, 우리나라 기업과 전방위 AI 동맹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방한 마지막 날인 8일 SK, LG, 네이버, 삼성 등 국내 주요 기업을 연이어 돌며 AI 동맹 구축에 나섰습니다. SK와는 그룹 차원의 AI 인프라 협력을, LG와는 로보틱스 및 AI 데이터센터 협력을, 네이버와는 GW급 초대형 AI 팩토리 구축에 합의했는데요. 또한, 우리나라 정부에는 차세대 AI 칩 '베라 루빈' 최우선 공급을 약속하며 한국 AI 생태계에 강한 신뢰를 드러냈죠.
쿠팡, 개인정보 유출에 과징금 6,249억 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지난 11일 쿠팡에 역대 최대 규모인 6,249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개인정보 무단 수집과 늑장 신고, 자료 삭제/은폐 등 위반 행위에 고의성이 다분하다는 판단이 결정적이었는데요. 약 64만 명이 참여해 청구액만 1천억 원을 넘는 집단소송에 이번 과징금이 영향을 줄지, 그리고 쿠팡에 대한 차별을 지적하는 미국과의 통상 갈등으로 번질지 시선이 쏠립니다.
한국 1분기 GDP 성장률 1.8%로 예상치 상회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1분기 실질 GDP 성장률 잠정치가 전분기 대비 1.8%로 속보치를 0.1%P 웃돌았습니다. 설비투자와 민간소비를 중심으로 성장률이 상향 조정됐고, 반도체 등 수출품 가격 상승으로 명목 GDP는 전기 대비 10.5% 늘어 5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교역조건 개선에 따른 실질 무역손익 증가로 실질 국민총소득(GNI)는 전기 대비 9.2% 증가해 실질 GDP 성장률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검은 월요일에 공포지수 최대, 롤러코스터 타는 국내 증시
이번 주 코스피를 비롯해 국내 증시가 높은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하루 만에 코스피가 8% 넘게 하락한 '검은 월요일'이 있었지만, 충격을 딛고 다음날에는 다시 8% 상승해 하루 만에 코스피가 8,000선을 회복했는데요. 목요일까지 외국인은 24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 갔고, '공포지수'인 VKOSPI가 91.23으로 2009년 공식 발표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시장의 불안정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한미반도체, 스페이스X에 500억 투자
한미반도체가 미국 우주항공기업 스페이스X의 주식 500억 원어치를 취득한다고 12일 공시했습니다. 취득 금액은 자기자본의 7.24%에 해당하며, AI, 위성통신, 우주항공 등 첨단 산업 성장에 따른 일론 머스크의 테라팹과 스페이스X의 미래 성장성에 투자한다는 설명인데요. 한편 스페이스X는 공모가를 주당 135달러로 확정해 약 114조 원을 조달하며 사상 최대 규모의 IPO를 진행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