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불붙는 AI 거품론, 증시 약세로 이어진다
팔란티어가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했음에도 주가가 하락하면서 AI 거품론이 다시금 퍼지고 있습니다. 팔란티어의 주가수익비율(PER)이 200배가 넘는 등 AI 관련 주식들이 지나치게 고평가됐다는 의견이 나오며 AI 기술주들의 주가가 하락하는 모습인데요. 특히 2008 금융위기 때 공매도로 막대한 수익을 챙긴 마이클 버리가 팔란티어에 대규모 공매도를 걸고, 엔비디아의 주가 하락에 베팅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AI 관련주가 고평가됐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코스피 급락&환율 상승 겹친 '검은 수요일'
지난 5일, 코스피가 장중 3,800대까지 급락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전날에 이어 5일에도 2조 원이 넘는 주식을 매도하며 증시가 하락했는데요. 이에 프로그램 매도 주문을 5분간 정지시키는 매도 사이드카가 수 차례 발동하기도 했죠. 한편,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가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도 장중 1,450원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국민연금, 올해 200조 원 수익 냈다
국민연금공단이 운용자산 1,400조 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규모의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국민연금은 올해 운용자산 규모가 200조 원 이상 증가했는데, 이는 누적 수익률 20%가 넘는 수치로 사상 최대 수익입니다. 국민연금공단이 많이 보유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 우량주가 코스피 상승세를 이끌었고, 해외 주식 수익률 역시 8%를 넘어가며 국민연금공단의 수익률을 뒷받침했습니다. 올해의 기록적인 수익률을 반영하면 기금 고갈 시점이 최대 34년가량 늦춰질 수 있다는 긍정적 전망도 제기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대법원 판결 곧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해 대법원의 최종 심리가 시작됐습니다. 다수의 대법관은 상호관세 부과의 적법성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알려졌으며, 언론도 대법원이 트럼프 정부의 관세 권한의 범위를 축소하거나 일부 무효화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한편, 앞선 1심과 2심에서 법원은 모두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를 무효화했으며, 만약 대법원이 관세를 불법으로 판결한다면 미국 정부는 2천억 달러에 달하는 관세를 반환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 오픈
홈택스에서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가 시작됐습니다.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에서는 올해 9월까지의 신용 및 체크카드 사용액과 작년 연말정산의 공제 금액을 바탕으로 내년 1월 연말정산의 예상 세액을 계산해볼 수 있는데요. 예상 세액을 도출해보고, 향후 예상 지출 금액을 수정하거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중 어떤 결제 수단을 사용하는게 유리한지 등의 전략을 세워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