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상 최초로 3,600 돌파
추석 연휴가 지나고 개장한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600을 돌파했습니다. 추석 연휴동안 미국발 AI 반도체 훈풍이 계속된 것이 코스피에도 큰 호재로 작용한 것인데요. 특히 엔비디아와 AMD 등 반도체 분야의 강세가 우리나라에도 그대로 적용되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이스라엘-하마스, 가자지구 1단계 휴전 합의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가자지구 평화구상' 1단계에 합의했습니다. 이에 이스라엘군은 24시간 내로 가자지구의 정해진 구역에서 철수하며, 하마스는 이후 72시간 내에 생존한 인질을 석방할 예정인데요. 한편,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으로 인해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하락했으며, 방산주들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테슬라, 주요 모델 저가형 버전 공개
테슬라가 기존보다 저렴한 모델Y, 모델3의 스탠더드 버전을 공개했습니다. 스탠더드 버전은 스피커 개수가 줄어들고 주행 거리가 감소하는 등 성능이 하향하는 대신 기존 모델보다 5,000~5,500달러 저렴한데요. 그러나 테슬라가 완전히 새로운 모델을 공개하는 대신 저가형 버전을 출시하자 투자자들의 실망이 이어지며 테슬라의 주가는 하락했습니다.
AMD, 오픈AI와 초대형 AI 칩 공급 계약 체결
AMD가 오픈AI에 향후 수년간 수십만 개의 AI 칩을 공급하는 대규모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계약 조건에는 오픈AI가 목표한 만큼의 AI 반도체를 배치하고 이로 인해 AMD의 주가가 오르면 오픈AI가 AMD의 지분 10%를 주당 1센트에 매수할 수 있는 권리가 포함돼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번 협력으로 AMD는 연간 수백억 달러의 추가 매출이 기대되며, 계약 발표 직후 AMD의 주가는 25%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일본 닛케이지수, 연이어 사상 최고치 경신
일본의 닛케이225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연이어 경신하는 등 상승세를 그렸습니다. 양적 완화와 재정 지출 확대 등 아베노믹스를 계승하는 다카이치 의원이 자민당 총재가 되면서 증시 상승 기대감이 커진 덕분인데요. 다카이치 총재가 양적 완화와 재정 지출 확대를 공언하면서 증시 상승과 엔화 가치 하락이 두드러지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