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코스피, 장중 반등 지키지 못하고 6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
코스피가 14일 전날보다 0.44% 내린 6,008.81로 장을 마치며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고, 6,000선도 간신히 지켰습니다. 이날 지수는 6,062.08로 상승 출발해 장중 한때 2.57% 오른 6,190.65까지 올랐으나, 장 후반 상승폭을 반납하며 한때 6,000선 아래로 밀리기도 했는데요. 코스닥 지수도 1.57% 내린 823.88로 마감해 5거래일 연속 하락하는 등 국내 증시 전반의 약세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금융당국, AI 해킹 침해 확인된 금융사 16곳이라 밝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4일 긴급상황대응 회의를 열고 AI 해킹 침해가 확인된 금융회사가 현재까지 총 16곳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신한은행 침해사고 전후로 현재까지 은행, 저축은행, 가상자산사업자 등 전 업권에서 성명과 주민등록번호 등 약 10만 건이 유출됐는데요. 아직까지 계좌번호나 카드번호 유출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금융사들이 침해 여부를 점검 중인 만큼 향후 피해 금융사가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29세 이하 청년 고용보험 가입자, 1년 새 5만 5,000명 감소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9월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는 1,593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만 8,000명 늘었지만, 29세 이하 청년층만 놓고 보면 오히려 5만 5,000명 감소했습니다. 청년층 가입자는 제조업, 정보통신업 등에서 줄었고, 60세 이상 가입자는 20만 7,000명 늘어나는 등 다른 연령대에선 모두 증가했는데요. 구직급여 지급액은 7개월 연속 월 1조 원을 넘어 연간 예산 81%가 이미 9월까지 소진됐으며, 노동부는 필요하면 기금 계획을 변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9월 수출 36.3% 급증하며 무역흑자 1조 달러 근접
중국 해관총서는 9월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6.3% 증가한 4,471억 8,000만 달러로, 증가율이 시장 예상치(25.5%)를 크게 웃돌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의 9월 무역흑자는 1,335억 3,000만 달러였고 1∼9월 누적 흑자는 9,381억 1,000만 달러로, 이르면 10월 누적 흑자 1조 달러를 넘을 전망인데요. 작년 누적 흑자(1조 1,889억 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도 거론되지만, 미국&EU의 통상 압력과 AI 투자 붐 둔화 우려 등은 변수로 꼽힙니다.
공정위 중점조사기획단, 대상-오뚜기-CJ제일제당 담합 현장조사
공정거래위원회 중점조사기획단이 대상, 오뚜기, CJ제일제당 등에 조사관을 보내 식품 담합 혐의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 업체는 수년간 김치, 두부, 유지류, 즉석밥류, 장류 등 가공식품을 담합한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재계 저승사자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조사국이 사실상 21년 만에 부활하면서 첫 사건을 맡게 됐습니다.
호주 퍼머스 그리드, 시장 변동성에 IPO 철회
엔비디아와 가까운 호주 데이터센터 업체 퍼머스 그리드가 시장 변동성을 이유로 50억 달러 가까운 자금을 조달하려던 기업공개를 취소했습니다. 성사됐다면 호주에서 30년 만의 최대 규모 IPO가 될 전망이었는데요. 금리 상승과 증시 변동성 속에 에어트렁크와 소프트뱅크 계열 SB에너지 등 다른 데이터센터 업체들도 상장 일정을 미루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