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국회 재경위, 미래대응기금 지출 30% 자체변경 한도에 신중론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는 미래대응기금 주요 지출을 국회 의결 없이 30%까지 바꿀 수 있게 한 정부 개정안에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세수 및 경기 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나, 보통 30% 한도를 적용하는 금융성 기금과 달리 미래기금은 사업성 지출이 대부분이라 견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재경위는 일정 규모를 넘는 변경 시 국회에 즉시 보고하는 방안을 제언했고, 기획예산처는 신축적 집행을 위해 국회 심의를 거쳐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당국, 7개 금융사 해킹서 AI 활용한 동일 공격자 정황 확인
금융당국에 따르면 신한, KB국민, 하나은행 등 7개 금융사 해킹사고에서 동일 공격자의 IP가 여러 곳에서 발견됐고, AI 도구를 활용한 자동화 공격으로 추정됩니다. 신한은행의 경우 공격자가 미국, 일본 등 여러 국가의 IP로 바꿔가며 공격했으며, 직원용 부가시스템 등에서 정보가 유출됐지만 모바일뱅킹 영향이나 금전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금융감독원은 전 금융권 약 500개사에 공격 IP를 전파하고 은행-카드사는 오는 6일, 증권사와 보험사 등은 8일까지 12개 항목 체크리스트에 따라 긴급 점검을 마치도록 했습니다.
트럼프, 한국에 알래스카 LNG 500억 달러 투자 압박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500억 달러 투자를 일방적으로 발표하고, 합의하지 않으면 곧 두 배를 청구하겠다며 압박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팩트시트상 상업적 합리성 등을 조건으로 작업에 착수한 것일 뿐 사업 참여를 확정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어서 한미 간 간극이 드러났는데요. 이에 이번 문제가 지난 6월 첫 회의 이후 진전이 없던 핵추진잠수함, 원자력 협력 등 안보 분야 후속 협의에 제동을 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가공식품 26개 중 24개, 1년 새 가격 상승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의 8월 동향에 따르면 다소비 가공식품 26개 품목 중 24개 품목 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상승했습니다. 국-탕이 39.2%로 가장 많이 올랐고 컵밥(24.9%), 고추장(19.8%) 순으로 뒤를 이었으나, 국-탕과 고추장의 가격 상승에는 표본 정비로 상품 구성이 달라진 것이 영향을 미친 터라 동일 상품을 기준으로 삼으면 상승률이 각각 국-탕 15.7%, 고추장 4.2% 정도에 그치는데요. 다만 집중관리 10개 품목 중 밀가루(-13.1%), 설탕(-5.2%) 등 6개는 1년 전보다 내려 품목별 가격 흐름이 엇갈렸습니다.
네이버 치지직,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 동접 123만 명으로 대회 기간 최다
네이버에 따르면,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으로 생중계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 동시접속자가 대회 기간 최다인 123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19일부터 4일까지 방송사 채널 중계 경기와 e스포츠 주요 경기를 실시간 중계했는데요. 주요 장면을 자동 추출해 숏폼으로 제공하는 AI 클립 재생수는 5,320만 건을 넘겼다고 하죠.
농식품부, 2조 5천억 원 규모로 성장한 펫푸드 시장 수입산 점유율 통계조차 없어
국내 펫푸드 시장이 5년 새 67.4% 늘며 약 2조 5,000억 원 규모로 성장했으나, 농림축산식품부는 수입산 점유율에 대해 '관련 자료 없음'이라고 답했습니다. 작년 펫푸드 수입액은 3억 4,250만 달러로 수출액의 2.1배에 달해 11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고, 수출 지원 예산이 4.9배 늘었지만 수출은 사실상 제자리인데요.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은 기초 통계와 산업 경쟁력 분석을 갖추고 국산 원료 활용, 연구개발, 해외 판로 확대 등을 포함한 종합 육성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