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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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2 17:43

원/달러 환율, 수출업체 달러 매도에 7.8원 내린 1,350.6원 마감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 1,366.2원까지 올랐다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7.8원 내린 1,350.6원에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 달러인덱스가 지난해 4월 이후 처음 102를 넘는 등 강달러의 영향으로 환율이 올랐지만, 고점 인식에 수출업체들이 달러 매도 물량을 대거 내놓으며 하락 전환했는데요. 환율은 장중 지난달 23일 이후 9일 만에 1,350원 밑으로 내려갔고, 고가와 저가 차이는 16.4원으로 지난달 23일 이후 가장 큰 변동 폭을 기록했습니다.

 

국고채 금리, 발행 축소와 미국 금리 하락에 3년물 3%대 복귀

2일 국고채 3년물 금리가 전 거래일보다 7.3bp(bp=0.01%P) 내린 연 3.937%에 마감해 14거래일 만에 4%를 밑돌았고, 10년물도 7.1bp 하락했습니다. 재정경제부가 10월 국고채 발행을 계획보다 5조 원 줄이고 3조 5천억 원어치 재매입을 예고한 데다, 간밤 미국 2년물 국채금리도 9.8bp 하락한 영향인데요. 이형일 부총리가 필요시 발행 물량 추가 축소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시장은 이날 저녁 발표될 미국 9월 고용지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국내 정유주, 중국 석유제품 수출 중단 소식에 동반 급등

중국 정유업체들의 석유제품 수출 중단 소식에 2일 SK이노베이션이 10.32%, S-Oil이 11.69% 오르는 등 국내 정유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간밤 브렌트유가 4.37% 오른 배럴당 102.31달러에 마감하는 등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석유시설 공격과 중동 긴장 고조로 국제유가가 급등했는데요. 미국이 중동에 항공모함 한 척과 병력 1만 명을 추가 배치하기로 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이란 공격 가능성을 언급해 유가 상승 재료로 작용했습니다.

 

전 세계 가솔린차, 고유가에 신차 판매 비중 사상 첫 50% 아래로

닛케이 분석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 세계 가솔린차 판매는 2,025만 대로 10% 줄었고, 신차 비중은 49%로 사상 처음 50%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국제정세 악화로 유가가 급등하면서 유지비가 저렴한 전기차 판매가 12% 늘어난 687만 대를 기록했고, 특히 유럽에서는 32%나 급증했는데요. 모빌리티 글로벌 애널리스트는 전기차 구매자가 가솔린차로 돌아오는 경우가 적어 가격 하락이 이어지면 보조금 없이도 실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뱅크샐러드,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하며 IPO 절차 착수

핀테크 기업 뱅크샐러드가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뱅크샐러드의 2025년 별도 기준 매출은 260억 원으로 전년보다 77% 늘었고, 조정 EBITDA 적자는 19억 원으로 74% 줄었는데요. 공모 규모와 일정은 심사 경과에 따라 확정될 예정이며, 회사는 AI 에이전트 서비스와 AI OS 기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태원 SK 회장, 재산분할금 마련 위해 SK 지분 9,440억 원 매각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관장에게 지급할 재산분할금 9,440억 원을 마련하기 위해 SK 주식 165만 3,924주(2.3%)를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매각은 11월 2일부터 시간외 대량매매로 진행되며 5,440억 원은 전략적 투자자, 4,000억 원은 증권사 대상 PRS 방식으로 이뤄지는데요. 매각 후에도 특수관계인 포함 의결권 지분율이 30.5%로 경영 안정권을 유지할 전망이며, 최 회장은 2,440억 원에 대한 대법원 판단은 계속 받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