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한미 빅테크, 1,390조 원 규모 AI 반도체-공급망 협력 발표
SK, 네이버, 현대차 등 국내 대기업과 엔비디아, 오픈AI, 브로드컴 등이 약 9,500억 달러 규모의 AI 반도체, 데이터센터 협력을 발표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서 양국 주요 기업 총수들이 대규모 투자와 공급망 협약을 잇달아 체결했는데요. 한국을 글로벌 AI 생산기지이자 핵심 공급망 거점으로 육성하려는 '샌프란시스코 AI 선언'이 본격 실행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중동 긴장 고조로 국제유가 급등, 국내 유가도 반등 조짐
미국과 이란 충돌로 호르무즈 해협과 홍해 항로에 차질이 생기면서 브렌트유가 한때 2개월 만에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는 리터당 1,872원으로 하락 폭이 크게 줄었고, 정부는 석유 최고가격제 동결과 유류세 인하를 연장한데요. 업계는 국제유가 상승이 장기화하면 1~2개월 내 수급이 악화해 석유제품 가격이 추가로 오를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쿠팡 사태 해소 위해 미국 현지 설득 외교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워싱턴을 방문해 미 상하원 의원 10명과 구글, 애플 등 주요 기업을 만나 한국의 디지털 정책을 설명했습니다. 쿠팡 사태 등으로 불거진 미측 우려를 해소하고 무역법 301조 관세 조치 등 통상 현안에도 대응하기 위한 방문인데요. 여 본부장은 한국 정책이 미국 기업을 차별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확히 전달하고 양국 호혜적 경제 관계 유지를 요청했습니다.
시중은행 가계대출 연체율, 고금리 여파로 10년 만에 최고
올해 2분기 말 5대 시중은행 가계대출 연체율 평균이 0.33%로 2016년 1분기 이후 약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부실채권인 고정이하여신도 7조 4,331억 원으로 1년 새 1조 원 넘게 불어나 8년 만에 최대 규모를 나타냈는데요. 기준금리 추가 인상과 주가 조정이 겹칠 경우 가계와 기업 대출 연체가 더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부, 종부세 '초고가 1채' 겨냥한 3그룹 차등 과세 검토
정부는 종부세를 기본공제, 중부담, 초고가 3개 그룹으로 나눠 세 부담을 차등화하는 개편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초고가 기준은 시가 30억~50억 원 수준이 거론되며, 주택 수 대신 주택 가액 중심 과세 전환도 함께 논의되고 있는데요. 정부는 추가 토론회를 거쳐 내달 초 발표할 세법 개정안에 최종안을 담을 계획입니다.
폭스바겐, 2분기 순이익 33% 감소하며 중국 시장 부진 지속
폭스바겐그룹의 2분기 순이익은 15억 3,800만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32.9% 줄었고, 인도량도 8.6% 감소했습니다. 서유럽과 북미에서는 소폭 성장했으나 중국 시장 판매가 36.6% 급감하면서 전체 실적 하락을 막지 못한 것인데요. 폭스바겐은 최대 10만 명 규모의 구조조정을 추진 중이나 노조와 니더작센주 정부의 반대에 부딪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