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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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4 16:59

코스피, 유가 급등에 5.7% 급락하며 7,000선 붕괴

코스피가 중동 긴장과 국제유가 급등 영향으로 전장 대비 5.72% 하락한 6,690.62에 마감했습니다. 브렌트유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고 미국 국채 금리도 급등하는 등 악재가 덮쳤는데요. 특히 외국인이 5거래일 만에 '팔자'로 돌아서면서 3조 2천억 원 이상을 순매도했습니다.

 

원/달러 환율, SK하이닉스 ADR 환전 영향으로 소폭 하락

달러 강세에도 원/달러 환율이 주간 거래 종가 기준, 전일 대비 0.2원 내린 1,466.6원으로 집계됐습니다. SK하이닉스의 265억 달러 ADR 환전과 수출업체 네고 물량 증가 등 달러 공급이 늘어난 영향인데요.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였지만, 하락 압력이 더 높았다는 분석입니다.

 

농심&던킨&뚜레쥬르, 잇따르는 먹거리 가격 인상

농심은 다음 달 1일부터 봉지 라면을 제외한 용기면, 스낵, 음료 등 43개 브랜드의 출고가를 평균 5.8% 인상합니다. 던킨도넛 39종의 평균 가격은 6.5%, 뚜레쥬르의 빵 및 케이크 76종 평균 가격은 8.2% 오르는데요. 고환율, 고유가 국면으로 원부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원가 부담이 심해진 게 원인으로 꼽힙니다.

 

법원, 최태원 회장에 재산분할금 9,440억 원 지급하라 판결

서울고법이 파기환송심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 원을 현금으로 지급하라고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SK주식을 부부공동재산으로 보고 분할 비율을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는데요. 2017년 이혼 조정 신청 이후 약 9년 만에 나온 판결로, 최 회장 측은 판결문 검토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아, 지역별 맞춤 친환경차 전략으로 2분기 역대 최대 매출 달성

기아는 2분기 역대 최다 판매인 85만 1,639대와 최대 매출 33조 37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4.5%, 12.6% 상승한 수치인데요. 미국에서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국내와 유럽에서는 전기차 중심으로 지역 맞춤 전략을 펼친 덕에 미국 관세 등의 악재에도 선방할 수 있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현대로템, 2분기 영업이익 전년 대비 9.7% 감소

현대로템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7% 줄어든 2,324억 원, 매출은 13.3% 증가한 1조 6,061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현대로템은 2분기 수주 잔고가 30조 4,046억 원으로 사상 처음 30조 원을 넘겼다는 점을 강조하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는데요. 상반기 주요 수주는 모로코 전동차 유지보수, 베트남 호찌민 2호선 전동차, K1 교량전차 정비 등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