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원/달러 환율,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540원대 마감
24일, 원/달러 환율이 전날보다 2.7원 오른 1,541.8원으로 마감하며, 2009년 3월 이후 처음으로 1,540원대에 진입했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며 달러 강세가 지속된 데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4거래일 연속 조 단위 순매도도 환율 상승을 부추겼는데요. 달러인덱스도 약 1년 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강달러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연금 리밸런싱 유예 만료 임박, 수십조 매물 출회 가능성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리밸런싱 유예가 6월 말 종료되면서, 내달부터 대규모 매도 물량이 출회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코스피가 3월 말 대비 약 70% 급등하면서, 국내 주식 보유 한도를 최대 28.8%까지 넓혔음에도 추가적인 리밸런싱이 필요할 수 있다는 분석인데요. 증권가는 국민연금 매도 압력이 외국인 매도와 겹칠 경우, 하반기 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국내 경유 가격, 2개월 만에 리터당 2,000원 아래로
전국 주유소 평균 경유 판매가격이 리터당 1,999.97원으로 2개월 만에 2,000원 선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완화로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국내 유류 가격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도 리터당 2,007.3원으로 하락세를 이어가며 조만간 2,000원 아래로 내려올 전망입니다.
SK하이닉스, 내달 10일 미국 나스닥 ADR 상장 추진
SK하이닉스가 미국 나스닥 상장을 위해 최대 45조 4,500억 원 규모의 증권 예탁증권 발행을 공시했습니다. 확보한 자금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 청주 어드밴스드 패키징 팹 등 시설 투자에 활용할 계획인데요. 최종 조달 금액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결정되며, 나스닥 상장 일정은 내달 10일로 잠정 확정됐습니다.
정부, 수도권 주택 공급 부족에 비아파트까지 총동원
24일, 김용범 대통령 정책실장이 관훈토론회에서 주택 공급 확대가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수도권 3년 평균 착공 물량이 적정 공급량의 63% 수준에 머물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 월세가 한꺼번에 오르는 '삼중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정부는 2030년까지 수도권 135만 가구 공급을 목표로, 매입 임대와 비아파트 공급 확대 등 후속 대책을 연달아 내놓고 있습니다.
산업부, 대기업 성과급에 이사회/주총 결의 의무화 검토
산업통상부가 일정 규모 이상 경영 성과급을 지급할 때 이사회 사전 검토와 주주총회 결의를 의무화하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을 검토 중입니다. 반도체 대기업의 대규모 성과급을 계기로 자동차, 조선 등 다른 업종에서도 영업이익의 일정 비율을 성과급으로 요구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정부는 주주 의견이 배제된 현 구조가 불합리하다고 보고, 시행령 조정 등을 우선 검토하며 제도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