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코스피, 엿새째 사상 최고치 마감

22일, 코스피가 전일 대비 1.56% 오른 3,883.68로 거래를 마치며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갈아치웠습니다. 기관이 7,632억 원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한 가운데, 코스피 4천 돌파까지 약 3%만 남겨둔 상황인데요.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LG에너지솔루션(4.00%), 한화에어로스페이스(3.39%), HD현대중공업(3.20%)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한국거래소, 12월부터 두 달간 주식거래 수수료 인하 계획

한국거래소가 오는 12월 15일부터 두 달간 한시적으로 주식거래 수수료를 20~40% 낮추는 방안을 계획 중입니다. 이는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 급성장에 따른 것으로, 다음 달 14일 예정된 거래소 이사회에서 가결되면 추진이 확정되는데요. 현재 거래소 수수료는 단일 요율제로 0.0023%이지만, 이를 차등 요율제로 변경해 내린다는 방침입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 10.15 대책 이후 10분의 1 수준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서울 아파트 거래량(16~21일)이 직전 6일(10~15일) 거래량의 11.2%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이 규제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면서 일주일간 거래가 뚜렷하게 위축됐는데요. 반면, 토허구역 지정 영향을 받지 않는 경매 시장은 선호 지역 매물을 확보할 수 있는 틈새 경로로 주목받으면서, 갭투자 수요가 몰릴 조짐을 보입니다.

 

서울 15개 구청장, “토허구역 지정 즉각 철회하라”

서울시구청장협의회와 서울지역 15개 자치구 구청장이 10.15 부동산 대책에 대해 토허구역 지정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토지거래허가제는 사유재산에 대한 가장 강력한 제재인 만큼 극히 예외적으로 필요한 지역에 한정해 핀셋형으로 적용해야 한다”라며 주민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조치라고 지적했는데요. 결론적으로 토허구역 지정 즉각 철회 또는 최소화, 정부-서울시-자치구 3자 정책 협의체 구성, 규제 완화 중심의 대책 마련을 요청했습니다.

 

오마카세-단체예약 노쇼 위약금 40%로 인상

앞으로 오마카세처럼 예약 기반 업종이나 일반 음식점 단체 예약에서 노쇼를 할 때 내야 하는 위약금이 현행 10%에서 최대 40%로 대폭 상향됩니다. 불황 속에서 요식업계가 골머리를 앓는 노쇼 방지를 위한 결정으로, 일반음식점의 노쇼 위약금은 20%, 예약기반음식점과 단체 예약인 경우는 40%로 상향했는데요. 다만,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업체가 지각을 노쇼로 간주하려면 그 판단 기준을 소비자에게 사전에 알리도록 규정했습니다.

 

LGU+, 해킹 정황 전달 뒤 서버 폐기

LG유플러스가 내부자 계정을 관리하는 APPM 서버와 연관된 서버를 사이버 침해 의심 정황이 전달된 뒤 폐기해 증거를 없애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1년 전부터 계획된 폐기였으며 APPM 서버와 관련 없는 서버라고 해명했는데요. 다만, 정확한 침해 상황 파악을 위해 해킹 정황이 전달된 이후 폐기 계획을 보류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