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정부, 국정자원 화재로 멈춘 시스템 55개 복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9일 오전 10시 기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멈췄던 정부 행정정보시스템 647개 중 55개가 복구됐다고 밝혔습니다. 정부24, 주민등록시스템, 우체국 금융 및 우편물류 시스템 등이 포함됐는데요. 전소된 주요 정보시스템 96개가 대구센터로 이전해 재가동되기까지는 약 2주 간의 시간이 필요해 전체 서비스 정상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네이버, 두나무 협력 논의에 3거래일 연속 강세

29일, 네이버가 글로벌 4위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와 사업 협력을 논의 중이란 보도에 힘입어 3거래일째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9일 오전 11시 43분 기준,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8.38% 오른 27만 8천 원에 거래되고 있는데요. 앞서 지난 25일, 네이버는 핀테크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을 통해 두나무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포괄적 주식 교환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공시했습니다.

 

알테오젠, 코스피 이전상장 주관사 선정 소식에 상승

코스닥 대장주 알테오젠이 코스피 이전 상장을 위한 주관사를 선정했다는 소식에 29일 장 초반 상승 중입니다. 29일 오전 11시 45분 기준,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4.14% 오른 46만 5,500원을 기록했는데요. 알테오젠은 주관사로 선정한 한국투자증권과 함께 이전 상장 준비를 진행하고 연내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신통기획 2.0’ 추진 계획 발표

29일,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2.0’ 추진 계획을 발표하며 재개발과 재건축 등 정비사업 속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구역지정부터 입주까지 기간을 기존 18.5년에서 12년으로 최대 6.5년 단축하고, 2031년까지 한강벨트 19만 8천 호를 포함해 주택 총 31만 호를 착공할 예정인데요. 특히, 시민들이 더디게 진행된다고 체감하는 인허가 구간에 대한 불필요한 절차를 덜어내고, 행정적 지원은 확실하게 제공할 방침입니다.

 

미국 정부, 셧다운 위기 봉착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이 2025회계연도가 끝나는 이달 30일 이후의 정부 예산안에 합의하지 못하면서, 미국 정부 기능이 중단되는 셧다운 우려가 커집니다. 민주당은 공공의료보험인 ‘오바마 케어’ 보조금 지급 연장 등을 요구하며 임시예산안 처리에 반대하고 있는데요. 의회 협상이 장기간 교착하자 앞서 민주당 지도부의 회동 요청을 거부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9일 오후 여야 지도부를 직접 만나기로 했습니다.

 

전체 펀드 판매잔고, 사상 최초 1천조 원 돌파

올해 8월 말 기준, 전체 펀드의 판매잔고는 1,002조 9,890억 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1천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작년 말 872조 8천억 원에서 130조 2천억 원 늘어 올해 들어 15% 가까이 증가했는데요. 한편, ETF 등 상장펀드를 포함한 국내 전체 펀드시장 규모는 지난달 말 순자산총액(NAV) 기준으로 1,308조 8천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