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월요일(28일) 서울 한낮 기온 37도 예상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이 21~28도, 낮 최고기온이 32~37도로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린 폭염 경보가 유지될 예정입니다. 대부분 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 수도권과 충남권에 가끔 구름이 많고 경기 남서부와 충남에는 소나기 예보도 있는데요. 당분간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되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금융당국, 이 대통령 ‘이자놀이’ 경고에 금융권 긴급 소집

이재명 대통령이 국내 금융권의 ‘이자놀이’를 경고하자, 금융당국은 오는 28일 전 업권 협회장들을 소집해 간담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지난 24일, 이 대통령은 “손쉬운 주택담보대출 같은 이자놀이에 매달릴 것이 아니라 투자 확대에도 신경 써주시길 바란다”라고 언급했는데요. 이에 금융위는 금융권을 향해 전통적인 영업 모델을 탈피해 미래산업, 벤처, 자본시장 등 3대 분야를 중점 투자 영역으로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정부, 세제개편안 사실상 확정

이재명 정부가 법인세 및 대주주 부자감세를 원상복구하는 내용의 세제개편안을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제개편안이 시행되면 법인세 최고세율은 현행 24%에서 25%로 높아져, 지난 2022년 세법개정에 따른 인하분을 3년 만에 되돌리게 되는데요. 동시에, 국정 목표인 ‘코스피 5,000’을 달성하기 위해 고배당 유도를 위한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 KB시세로 14억 원 돌파

KB 부동산 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4억 527억 원으로, 처음으로 14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6.27 대책의 영향으로 서울의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98.0으로 역대 최대 낙폭을 기록했는데요. 한편, 전국 아파트 5분위 배율은 12.0, 서울은 6.5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고가와 저가 아파트 간 가격 격차가 뚜렷해졌습니다.

 

SPC그룹, 8시간 초과 야근 폐지 결정

SPC그룹이 생산직의 야간 근무를 8시간 이내로 제한하고, 야간 생산 축소 및 공장 가동 시간 단축을 결정했습니다. 인력 확충,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을 통해 생산 구조를 바꾸고 10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할 예정인데요.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SPC삼립 제빵공장의 장시간 근무를 포함한 업무 환경 문제를 질책한 영향으로 보입니다.

 

테슬라 투자자, 일론 머스크의 미래 비전에 회의적

테슬라 투자자들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미래 비전에 회의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고 CN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테슬라 2분기 판매가 전년 대비 16% 감소했고, 주요 지역 판매도 부진한 상황에서 머스크가 낙관적 전망을 내놓자 테슬라 주가가 8% 급락한 건데요. 투자자들은 중국발 저가 전기차와의 경쟁 심화와 머스크에 대한 정치적 반감 등을 이유로 머스크의 비전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