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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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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2025-07-25 17:44

중국, 최근 3개월간 엔비디아 AI 칩 10억 달러어치 밀반입

최근 3개월간 중국의 여러 유통업체가 판매 금지된 엔비디아의 B200 칩 등을 중국 AI 기업들이 사용하는 데이터센터 공급업체에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B200 칩은 블랙웰을 기반으로 한 엔비디아의 최신 AI 칩으로, 이전 호퍼 기반의 H20 칩보다 성능이 뛰어난데요. 밀반입된 엔비디아 칩의 규모는 최소 10억 달러에 달하며, 중국에서는 이처럼 불법 밀수된 첨단 AI 칩에 대한 수리 및 유지보수 사업이 성업 중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기아, 관세 영향에 영업이익 7천억 원 넘게 하락

기아가 미국의 25% 자동차 관세 영향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7,600억 원 가량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와 기아를 합치면 2분기에 미국의 관세로 인해 영업이익이 총 1조 6천억 원 가까이 감소했으며, 3분기에는 더욱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기아는 하반기에 적극적인 관세 대응으로 관세의 영향을 줄이고, 소매 판매 성장도 이끌어낼 것이라며 전략을 설명했습니다.

 

스카이댄스, 파라마운트 글로벌 인수 승인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스카이댄스 미디어의 파라마운트 글로벌 인수를 승인했습니다. FCC는 스카이댄스 미디어가 합병 이후에도 정치적, 이념적 관념의 다양성을 보장하며 공정하고 편향 없는 CBS의 보도를 약속했다며 승인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인수 이후 스카이댄스 미디어와 파라마운트 글로벌을 합친 통합 기업은 280억 달러의 가치를 지니게 되며 올해 9월 합병이 완료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딥시크, 반년 만에 이용률과 다운로드 수 급감

중국의 생성형 AI 모델 딥시크가 출시 반년 만에 이용률이 절반 이상 감소하고 다운로드 수는 1/3로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잦은 답변 오류와 불안정한 응답 속도, 새 AI 모델인 R2 출시 지연 등이 이용자 이탈의 배경으로 꼽히는데요. 다만, 딥시크의 목표가 단독 플랫폼 출시를 통한 이용자 확보가 아니었으며, 아직 딥시크의 성패를 결론짓기는 이르다는 의견도 제기됩니다.

 

에쓰오일, 2분기 영업손실 3,440억 원 기록

에쓰오일이 올해 2분기 3,440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유가 하락 및 환율 하락으로 매출이 갑소하고 정유 부문 영업손실이 커진 것이 부진한 성적표의 원인입니다. 에쓰오일은 글로벌 석유 수요가 향후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울산에 대규모 석유화학 생산 설비를 구축하는 샤힌 프로젝트를 77.7% 정도 진행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나금융, 상반기 순익 2조 3,010억 원으로 '역대 최대'

하나금융그룹이 2025년 상반기 순이익이 2조 3,01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나금융 측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환경 속에서 수익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비용 효율화 및 리스크 관리에 집중한 결과라고 설명했는데요. 하나금융 이사회는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주당 913원의 분기 배당을 결의하고 2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 및 소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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