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현대건설, 가덕도 신공항 공사 불참 선언

현대건설이 공사 기간 단축 요구에 대해 불가능하다는 의사를 표명하며 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 공사에 불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대건설은 안전과 품질 확보를 위해 공사기한 연장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사익 추구를 위해 국책사업을 지연시킨다는 오명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현대건설은 사업 지연 최소화와 국책사업 성공을 위해 기본설계 보유 권리를 포기하고 후속 사업자 선정에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LG전자와 제조&모빌리티 협력 논의

마이크로소프트의 제조 및 모빌리티 부문 부사장이 방한해 LG전자와 사업 협력을 논의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LG전자는 스마트팩토리는 물론 모빌리티 분야 전략과 시장 인사이트를 상호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는데요. LG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MS CEO 서밋 이후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4월 산업생산, 자동차 관세 여파에 위축

미국의 품목별 관세 발효의 영향을 받은 자동차 부문을 중심으로 산업생산 지표가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산업생산 지표가 3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소비, 투자 지표까지 모두 마이너스인 '트리플 마이너스'를 기록하게 됐는데요. 다만, 소비와 기업 심리가 개선됐고 추가경정예산이 집행되면 5월부터는 산업 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됩니다.

스페이스X&원웹, 위성통신 서비스 국내 공급 협정 승인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등 저궤도 위성통신이 국내에서 서비스를 하기 위한 공급 협정이 모두 승인됐습니다. 해외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가 국내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국내 기간통신사업자인 한화시스템, KT SAT 등과 협정을 맺어야 하는데, 이에 대해 과기부의 승인이 내려졌습니다. 스페이스X와 원웹은 이후 단말기 적합성 평가를 진행하며, 적합성 평가 진행 이후 서비스 개시 시점은 각 사업자가 결정하게 됩니다.

유한양행, 일본에서 렉라자 상업화 개시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가 일본에서 정식 출시됐습니다. 이에 유한양행은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1,500만 달러를 수령한다고 공시했으며, 이후 판매액에 따라 지속적으로 로열티를 받습니다. 유한양행은 미국, 일본 외에도 유럽, 영국, 캐나다 등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앞으로 추가 마일스톤을 수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위믹스, 2차 상장폐지 확정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로부터 2차 상장폐지를 당한 위믹스의 거래소 퇴출이 확정됐습니다. 위메이드 측은 지난 2월 가상자산 지갑 해킹으로 90억 원치 위믹스 코인을 해킹당했고, 이 사실을 4일이 지나 공지해 국내 5대 거래소가 상장폐지를 결정했는데요. 위메이드는 거래소들이 일방적으로 상장폐지를 결정했다며 법원에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으나, 법원이 거래소들의 손을 들어주며 상장폐지가 확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