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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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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2025-05-30 11:41

트럼프 "금리인하 안하는 건 실수" vs 파월 "정치적 고려 안해"

트럼프 대통령이 2025년 5월 29일(현지 시각) 자신의 기준금리 인하 요구에 응하지 않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을 백악관으로 불러 회동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통화 정책 설정 시 정치적 고려는 배제하고, 오직 경제 정보와 향후 전망에 미칠 영향을 기반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이 기준 금리를 낮추지 않는 것은 실수이며, 다른 나라들과의 관계에서 미국을 경제적으로 불리하게 만드는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엔비디아, 1분기 호실적에 주가 3.2% 상승

엔비디아가 회계연도 2025년 1분기 매출 440억 6천만 달러, 주당 순이익 0.96달러로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5월 29일(현지 시각)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25% 상승한 139.19달러에 거래를 마쳤는데요. 한편, 엔비디아는 2분기 매출이 4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H20 칩의 중국 시장 수출 제한이 없었다면 실적 전망치가 더 높았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비트코인, 관세 불확실성 심화에 연일 하락세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역대 최고점을 경신한 이후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5년 5월 29일 오후 5시 55분(미 동부 시각), 비트코인 1개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06% 하락한 10만 6,300달러를 기록했는데요. 트럼프 행정부의 가상화폐 관련 제도 정비와 미국 달러화 약세로 최고가를 경신했지만, 차익 실현 매물과 미국 경기 침체 우려로 다시 하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글로벌 기업들 '관세 비용', 46조 원 돌파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로 글로벌 기업들이 입는 매출 손실과 비용 상승 규모가 340억 달러(약 46조 6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제학자들은 기업들이 이익 전망치를 낮추고 비용을 정확하게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실제로 부담해야 할 비용이 공개된 수치의 몇 배에 달할 것이라고 지적했는데요. 기업과 소비자의 지출 감소 가능성과 인플레이션 상승 기대심리를 고려하면 파급 효과가 더 클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토스뱅크, 1분기 순익 187억 원으로 '역대 최대'

토스뱅크는 2025년 1분기 187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2024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순이자마진이 높아지고 대출 잔액도 늘면서 이자이익이 증가한 영향인데요. 토스뱅크는 수수료 무료 정책으로 대고객 비용이 많이 들지만, 수익원 다양화와 빠른 성장으로 비이자부문 손익 구조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미반도체, 1,300억 원 규모 자사주 소각 완료

2025년 5월 30일, 한미반도체가 1,3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이전에 소각한 자사주를 포함하면 한미반도체는 전체 자사주의 94%를 소각한 셈인데요. 한미반도체는 발행 주식 총수가 감소함에 따라 기존 주주들의 지분율이 상승했고, 이로 인해 주당순이익이 증가하며 주식가치 상승 여력이 더욱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