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홈플러스 내 임차 점포 무더기 폐점 위기

최근 홈플러스가 임차료 조정 협상이 지지부진한 17개의 점포에 임차 계약 해지를 통보하면서 입점 소상공인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홈플러스에 입점해 있는 매장은 특수상권으로 분류돼, 최대 10년의 계약 갱신청구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권리금도 받지 못하는데요. 홈플러스는 점포가 문을 닫을 경우 소속 직원을 인근 점포로 전환 배치하고 격려금을 지급하겠다는 대책을 밝혔으나, 입점주에 대해선 별다른 언급이 없었습니다.

 

트럼프, EU 관세 7월 9일로 유예

25일(현지 시각),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연합(EU)에 대한 50% 관세를 7월 9일로 유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U 집행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6월 1일로 예정된 관세 부과의 연기를 요청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에 동의한 건데요. 한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가한 최대 규모의 공격에 대해서는 “그(푸틴 러시아 대통령)는 도시에 로켓을 쏘고 사람들을 죽이고 있다. 나는 전혀 그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라며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강남 아파트, 토허제 해제 시기에 비해 62% 상승

지난 3월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강남구 아파트의 실거래가는 43억 817만 원으로, 토허구역을 일시적으로 해제했던 시기에 비해 61.9% 상승했습니다.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등의 영향으로 신축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자, 고가 재건축 단지에 수요가 몰리면서 가격이 급격하게 오른 건데요. 양천구도 7.8% 상승했으며 강북, 관악구, 도봉구도 각각 7.3%, 3.1%, 2.3% 올라 다른 서울 지역의 하락세와는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헬스장, 휴업 및 폐업 2주 전 사전 통지 의무

공정거래위원회는 헬스장 사업자가 휴업 또는 폐업 시 최소 14일 전에 이용자에게 사전 통지해야 한다는 내용의 개정 표준약관을 시행했습니다. 이는 사전 고지 없이 갑작스럽게 문을 닫는 '먹튀 헬스장'으로 인한 장기 이용권 구매 소비자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인데요. 이 외에 보증보험 가입 시 보장 내용 고지, 퍼스널 트레이닝의 약관 적용, 이용권 연기 기한의 사전 동의 설정 등도 개정된 표준약관에 함께 명시됐습니다.

 

현대로템, 10%대 급등 '역대 최고가'

현대로템이 1분기 깜짝 실적에 이어 앞으로도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에 주가가 10% 넘게 급등하고 있습니다. 오전 9시 11분 기준, 현대로템은 전장 대비 10.13% 오른 13만 8,100원에 거래 중이며, 장 중 한때 역대 최고가인 14만 500원을 기록했는데요. 이날 증권가 일각에선 현대로템의 분기 영업이익이 2천억 원 아래로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한동안 호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스타벅스, 한국과 일본서 키오스크 첫 도입

직접 소통을 원칙으로 해온 스타벅스가 한국과 일본 매장에 이번 주부터 차례대로 무인 주문기(키오스크)를 최초 도입합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서울과 제주 등 관광지와 오피스 상권을 중심으로 약 10개 매장에 키오스크를 시범 도입할 계획이며, 가장 먼저 키오스크가 설치되는 곳은 서울 명동인데요. 이번 도입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인한 언어 장벽 해소와 혼잡 시간대의 주문 불편 완화를 위한 전략적 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