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정부, 5G 28GHz 주파수 할당대가 할인

정부가 5G 고주파(28GHz) 대역에 신규 진입할 사업자를 모집하기 위해 주파수 할당 대가를 기존의 30% 수준으로 할인하고, 기지국 구축 의무도 40% 수준으로 축소합니다. 전국 단위 할당 대가는 약 740억 원 수준이 될 전망으로, 기존 통신 3사의 낙찰가의 30% 수준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KBS 수신료 분리징수안 재가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리투아니아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현지에서 KBS와 EBS의 방송 수신료 분리 징수안을 재가했습니다. 한국전력은 약 3개월간 통합 징수 방식을 유지하면서 분리 징수를 원하는 고객에게 선택권을 제공할 예정인데요. 이후에는 고지서를 별도로 보내는 방식으로 수신료를 분리징수할 전망입니다.

 

노동계-경영계, 최저임금 3차 수정안 제시

내년도 최저임금을 두고 협상을 벌이고 있는 노동계와 경영계가 3차 수정안을 제시했습니다. 노동계는 2차 수정안(12,130원)보다 590원 낮아진 11,540원을, 경영계는 2차 수정안(9,700원)보다 20원 인상된 9,720원을 제시했는데요. 법정 심의 기한은 지난달 29일이었으나,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으며 논의가 장기화하고 있습니다.

 

TSMC, 상반기 매출 3.5% 감소

글로벌 1위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인 TSMC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약 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TSMC는 올해 상반기 매출 9,894억 7,400만 대만 달러(약 41조 원)를 기록했는데요. 6월 매출은 1,564억 400만 대만달러(약 6조 4,61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습니다. TSMC는 AI 서버 수요가 증가했지만, 개인용 IT 기기 수요 감소로 상반기 실적이 부진했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 부산에 호우경보 발효

11일 오후 3시 40분부터 수도권과 부산에 호우경보가 발효됐고, 위기경보 수준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됐습니다. 11일 밤부터 12일 오전까지 전국에 시간당 30~60mm의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강한 비가 예보된 만큼 물꼬 관리,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스레드·인스타·페북, 한때 동시 마비

11일, 메타의 새로운 스레드가 출시 5일 만에 가입자 수 1억 명을 넘기는 등 인기를 끄는 가운데 메타의 소셜미디어들이 1시간 넘게 마비됐습니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30분부터 1시간 넘게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건데요. 인스타 게시물과 사진이 보이지 않고 스레드가 열자마자 바로 닫히는 등 문제가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