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작년 한국 경제 규모, 3단계 떨어져 13위로
작년 우리나라 명목 국내총생산(GDP)은 1천 6,733억 달러로 한국 경제 규모 순위는 13위로 집계됐습니다. 2021년 10위에서 3단계 낮아진 건데요. 전반적인 경기 침체와 더불어 달러 강세 현상으로 명목 GDP가 감소한 것이 원인입니다.
6월 취업자, 33만 3천 명 늘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81만 2천 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33만 3천 명 증가했습니다. 석 달 연속 30만 명대 증가세를 보였지만, 증가 폭은 줄어들었습니다. 또 청년 취업자는 줄어들고 고령 취업자는 늘어나는 추세도 유지됐습니다.
KBS, 수신료 분리 징수에 헌법소원 제기
KBS 김의철 사장은 TV 수신료 분리 징수 방침에 반발하며 헌법소원을 제기했습니다. 김 사장은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수신료 분리 고지가 국민에 막대한 피해와 혼란을 초래하고, 이에 따라 공익적 프로그램 축소와 폐지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KBS 직원들은 오늘 정오부터 17일 6시까지 김 사장에 대한 거취를 묻는 투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외국 금융사, 국내 외환시장 들어온다
12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해외 외국 금융회사도 국내 은행 간 외환 시장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에 맞춰 규제를 풀고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겁니다. 외환시장 개장 시장 연장, 외국인 투자자 등록 의무 연내 폐지, 상장법인 영문 공시 단계적 의무화 등 조치도 추진될 예정입니다.
유통업계, 아스파탐 사태 대응 나서
세계보건기구(WHO)가 14일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로 지정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유통업계가 대책에 나섰습니다. 이마트는 자체 브랜드 제품에 포함된 아스파탐을 다른 원료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등도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대비책을 수립한다는 방침입니다.
올 상반기, 월 100만 원 넘는 소형 오피스텔 거래 2천 건 돌파
올해 상반기 월세 100만 원 넘는 소형 오피스텔 거래가 처음으로 2천 건을 넘겼습니다. 서울 소형(전용면적 60제곱미터 이하) 오피스텔 월세 거래 1만 9,169건 중 월세가 100만 원이 넘는 거래는 2,032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전세보증금을 떼인 사례가 늘어나면서 월세 수요와 함께 고액 월세 계약이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