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25일부터 9월 2일까지 영화 티켓 6천 원 할인권 총 450만 장이 배포돼요. 시민들의 영화 관람료 부담을 줄이고, 위축된 영화산업에 힘을 보태기 위해 정부가 지원에 나선 건데요. 언제, 어디서,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 정리해 드릴게요!
앱·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나눠준대요
영화티켓 6천 원 할인권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 앱과 홈페이지에서 발급받을 수 있어요. 멀티플렉스 영화관 외에도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작은영화관, 실버영화관 등에서도 할인권을 제공할 예정인데요. 홈페이지에서 발급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홈페이지가 없는 경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할인을 제공한다고 해요. 방문하려는 영화관이 할인쿠폰 발행에 참여하는지 확인하려면 '영화진흥위원회 홈페이지'로 방문하면 돼요.
발급받은 할인권은 요일 상관없이 언제든 사용할 수 있는데요. 단, 할인권은 선착순으로 배포되고,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 등 멀티플렉스 할인권은 1인당 2매로 발급이 제한돼요. 또, 앞서 할인권을 사용한 사람이 많은 경우 쿠폰 사용이 제한될 수 있다고 하니 가능하면 빠르게 사용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7월 30일엔 단돈 천 원으로 관람 가능
할인권과 함께 장애인 우대 할인, 경로 우대 할인, 청소년 할인, 조조 할인 등 기존 할인 혜택도 중복 적용할 수 있는데요. 다만, 통신사 할인 혜택은 적용이 불가능하고 티켓값이 천 원 아래로 내려가더라도 최소 부담액 천 원을 내야한다고 해요.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진행하는 '문화가 있는 날' 할인도 함께 적용할 수 있는데요. 원래대로라면 영화를 7천 원을 관람할 수 있는데, 6천 원 할인권을 사용하면 단돈 천 원에 영화를 볼 수 있는 셈이죠. 오는 7월 30일 수요일, 영화관에서 재밌는 영화 즐기면서 더위를 식혀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