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줄 요약
- 토큰화 증권은 실물자산을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토큰으로 바꿔 소액 투자와 24시간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증권을 뜻합니다.
- 나스닥은 토큰화 주식 도입을 추진하고, 블랙록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도 ETF·MMF를 토큰화하며 본격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 해외와 달리 한국에선 규제 공백으로 토큰화 증권의 도입이 지연되는 상황입니다.
최근 금융시장에서 토큰화 증권이 빠르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가상자산 업계의 실험 정도로만 여겨졌지만, 이제는 블랙록 같은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나스닥 거래소까지 가세하며 제도권 금융의 핵심 화두로 자리 잡았는데요. 자산을 블록체인 위에서 디지털 증표로 만들어 거래하는 흐름이 본격적으로 드러나죠.
토큰화 증권은 거래 효율성을 높이고 금융 접근성을 넓히는 동시에, 자산 시장의 구조 자체를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습니다. 하지만 실물 자산과의 연결 방식이나 법적 권리 보장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 있습니다. 오늘 <경제 한입>에서는 토큰화 증권의 개념과 실제 사례, 그리고 한국에서의 현황과 과제를 차례로 살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