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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데몬헌터스에 오징어게임까지, 글로벌 K-콘텐츠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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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tflix

K팝 데몬헌터스에 오징어게임까지, 글로벌 K-콘텐츠 돌풍

🔎 핵심만 콕콕

  • 지난달 20일 넷플릭스에 공개된 '케이팝 데몬헌터스'가 글로벌 차트를 점령했습니다.
  • 같은 시기 '오징어게임 시즌3'도 드라마 부문 1위에 오르며 K-콘텐츠의 저력을 보여줬는데요.
  • K-콘텐츠 돌풍에 주식시장도 들썩입니다.

케이팝 데몬헌터스, 빌보드까지 갔다고?

🌐 전 세계 사로잡은 케이팝 데몬헌터스: 지난 20일 넷플릭스에 공개된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헌터스'(데몬헌터스)가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K팝과 한국 전통 설화를 결합한 데몬헌터스는 퇴마 걸그룹 '헌트릭스'가 무대 퍼포먼스로 악령을 퇴치하는 독특한 세계관을 담았는데요. 갓을 쓰고 검은 도포를 휘날리며 춤추는 사자보이즈와 신칼과 부채를 든 헌트릭스의 무대는 전통과 오컬트, 아이돌 문화를 절묘하게 결합했다는 평가를 받았죠.

📊 31개국 1위, OST도 빌보드 8위 진입: 데몬헌터스는 공개 하루 만에 미국, 영국, 일본 등 22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고, 10일째엔 33개국으로 확대되며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OST 앨범도 빌보드 200 차트 8위로 데뷔해 올해 애니메이션 사운드트랙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인데요. 트와이스 정연·지효·채영, 블랙핑크 안무가 리정, 프로듀서 테디 등 K팝 대표 아티스트들이 OST와 작품 제작에 대거 참여했죠.

🇰🇷 한국에서 만든 게 아니라고?: 데몬헌터스는 미국의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이 제작하고 넷플릭스가 배급한 애니메이션으로, 한국계 감독 매기 강과 크리스 아펠한스가 공동 연출을 맡았습니다. 한국에서 만들어진 작품이 아님에도 코엑스, 북촌, 남산타워 등 서울의 실제 공간뿐 아니라 갓, 부채, 노리개, 무당의 신칼, 까치와 호랑이 같은 한국적 상징물까지 정교하게 담아냈는데요. 뉴욕타임스는 "미국에서 제작됐지만 한국적 감각과 전통을 완벽히 구현한 매혹적인 애니메이션"이라 극찬했습니다.

 

돌아온 오징어게임, 또 흥행 성공

🦑 또 1위 기록한 오징어게임: 지난달 27일 공개된 '오징어게임 시즌3'는 3일 만에 시청수 6,010만 건을 기록하며, 93개국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부문 시청 순위 1위를 차지했습니다. 누적 시청 시간은 3억 6,840만 시간으로, 시즌2 첫 주 성적보다는 낮았지만 여전히 압도적이었죠. 같은 기간 영어권 시리즈 최고 시청수의 6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 K-컬처, 영어·비영어권 통합 1위 기록: 이번에 '오징어게임 시즌3'와 '데몬헌터스'가 동시에 1위를 기록한 것은 영어·비영어권 통합 차트 기준으로 처음 벌어진 일입니다. 작년 영화 '황야'와 시리즈 '선산'이 각각 비영어권 1위에 오른 바 있었지만, 전체 통합 차트에서 K-콘텐츠가 함께 정상에 오른 것은 최초죠.

 

K-콘텐츠 돌풍, 주식시장도 들썩

🔥 데몬헌터스, 엔터주 불 지필까: 증권가에선 이번 흥행으로 K팝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면서, 앨범·굿즈 판매나 아티스트 활동이 활발해져 엔터주 투자심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는데요.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데몬헌터스 흥행으로 K팝이 코어 팬덤을 넘어 일반 대중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죠. 실제로 K팝 관련 ETF 수익률도 크게 오르며, 엔터주 전반의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 K-콘텐츠, 정부도 밀어준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연설에서 "문화가 꽃피는 문화강국"을 만들겠다며, K컬처 시장 300조 원 시대와 글로벌 소프트파워 5대 강국 진입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국정기획위도 케이팝, 영화, 미술 등 전 분야 창작 기반을 강화해 세계 표준을 다시 쓰겠다는 방침인데요. 증권가는 이런 정부의 전폭적 지원이 K-콘텐츠 산업 성장과 관련주 주가 상승세를 뒷받침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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