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주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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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주간 뉴스2026-09-11

국제유가, 중동 확전에 4개월 만에 100달러 돌파

브렌트유가 10일(현지 시각) 6.34% 뛴 배럴당 107.63달러에,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6.69% 오른 102.48달러에 마감하며 국제유가가 고공 행진을 이어갑니다. 미군과 이란 혁명수비대의 교전에 예멘 후티 반군의 사우디 아람코 시설 타격까지 겹쳐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진 탓인데요. 둘 다 지난 5월 19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고, WTI는 8거래일 연속 상승해 3년 만의 최장기간 상승세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5% 돌파 임박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10일(현지 시각) 4.964%까지 올라 일반적으로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여겨지는 5%를 코앞에 뒀습니다. 이에 회사채 조달금리와 주택담보대출·학자금대출 금리까지 줄줄이 밀어 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습니다. 30년물 금리도 5.35%로 종가 기준 2004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국채금리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반대로 침체하는 모습이며,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9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확률은 71%까지 높아졌습니다.

 

국제 구리 가격, 사상 최고가 경신

런던금속거래소에서 3개월물 구리 선물이 7일(현지 시각) 장중 톤당 1만 4,533달러까지 올라 8개월 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미국의 관세 부과 가능성에 대비한 사재기가 몰리면서 뉴욕 재고가 8배 불어난 반면 런던 재고는 바닥나면서 수급 불균형 현상이 벌어졌는데요. 여기에 칠레 광산 붕괴와 노후화한 광산의 광석 함유율 저하까지 겹쳐 공급 불안이 이어지고, 하반기 반등이 없으면 글로벌 광산 공급량이 2017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 기준 감소로 돌아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애플, 19년 만의 폴더블 아이폰 공개

애플이 9일(현지 시각)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를 공개했습니다. 사용자 경험을 중심으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으며, 발표 이후 애플의 주가가 뉴욕 증시 전반의 한파에도 상승세를 타는 등 기대감이 모였는데요. 한편, 아이폰 듀오의 국내 출고가가 329만 원부터 시작하면서 갤럭시 Z 폴드8보다 100만 원가량 비싼 수준으로 알려졌고, 이에 '애플식 환율' 적용이라는 국내 소비자들의 비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무신사, 코스피 상장 청구에 10조 몸값 거론

무신사가 지난 7일 한국거래소에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며 기업공개(IPO)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무신사는 작년 매출 1조 4,679억 원과 영업이익 1,405억 원으로 둘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시장에서는 최대 10조 원의 기업가치가 거론되는데요. 올해 상반기 수익성이 악화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 조만호 무신사 대표의 개인회사인 라펠과 엮인 국세청 세무조사가 진행 중이라는 점, 최근 자회사 29CM의 개인정보 유출 건이 터져나왔다는 점 등은 상장 과정에서 변수가 될 수 있다고 평가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