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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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1-06 11:36

나스닥, 하루 만에 시가총액 2조 5,000억 달러 증발

5일(현지 시각) 나스닥 종합지수가 5.52% 급락한 24,315.00에 마감하며 구성 종목 시가총액 약 2조 5,000억 달러가 증발해 나스닥 종합지수 기준 가장 큰 규모의 시총이 사라진 셈이 됐습니다. 엔비디아가 9.3%, 테슬라가 10.8% 급락하는 등 소위 매그니피센트7으로 묶이는 기업 모두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는데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면서 데이터센터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전 업종으로 번지며 시장의 변동성이 극도로 높아지는 모습입니다.

 

코스피, 8%대 급락하며 5천피 붕괴

6일 코스피가 장중 8.55% 급락한 4,923.47까지 떨어지며 9개월 만에 5,000선이 무너졌고, 올해 11번째 1단계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됐습니다. 간밤 미국 민주당 압승에 따른 AI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로 나스닥이 5.52%,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2.25% 폭락한 여파인데요. 같은 날 코스닥에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장중 변동성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크론, 노사 임금 갈등에 대만 신공장 건설 사실상 중단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노조와의 임금 갈등으로 지난 7월 착공한 대만 타오위안시 신규 메모리 공장(Fab 11E) 건설을 사실상 중단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AI 붐과 함께 이익이 급증하자 직원들이 보상을 요구했고, 엔지니어 연봉 2~3배 인상에 합의한 뒤에도 노조원들은 영업이익을 분배해달라고 전면 재협상을 요구하면서 첨예한 갈등이 진행 중인데요. 대만이 마이크론 D램 생산의 60%를 담당하는 만큼 글로벌 메모리 공급 불확실성이 커질 전망입니다.

 

애플, 아이폰 듀오 화면 결함 무상교체에도 지연 불만 잇따라

애플이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의 내부 디스플레이 결함을 인정하고 무상 교체에 나섰지만, 국내외에서 교체 지연과 서비스 혼선을 호소하는 불만이 잇따릅니다. 미국에서는 수리 요청이 몰려 일반 교체도 내년 1월까지 기다려야 한다거나 교체 비용을 직접 내야 한다는 안내 사례가 나왔고, 국내에서도 교체까지 하루 이상을 기다렸다는 사례가 알려졌는데요. 한편, 업계에서는 아이폰 듀오가 300만 원이 넘는 고가 제품인 만큼 이번 결함의 원인과 대응 방안을 투명하게 설명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기상청, 올겨울 역대 가장 강한 엘니뇨 예상

기상청이 지난 5월 시작된 엘니뇨가 12월 최성기를 맞으며 1950년 이후 역대 가장 강한 엘니뇨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엘니뇨가 발생하면 보통 국내 기온은 높아지고 강수량이 늘어나는 터라 올해 11~12월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많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기상청은 겨울 날씨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는 이 외에도 많다는 점을 들어 최신 전망을 확인할 필요성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국토부, 주택공급 통합지원센터 국장급 조직으로 신설 추진

국토교통부가 인허가 지연과 금융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주택공급 통합지원센터를 국장급 조직으로 신설하고자 합니다. 지방자치단체의 인허가 지연, 관계기관 간 이견, PF 자금조달 문제 등으로 인한 사업 추진 난항 등의 문제 해결을 지원할 예정인데요. 최근 민간 부문 주택공급 회복세가 더딘 탓에 이를 해소하고자 하는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