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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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3 17:14

코스피, 반도체주 급락에 간신히 6천 선 사수

코스피가 13일 대형 반도체주 중심의 약세로 전날보다 348.89P(5.46%) 내린 6,035.35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 한때 5,911.11까지 밀리기도 했으며, 장 초반에는 약 2달 만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는데요. 이날 하락률은 지난 8월 19일(-5.80%)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었으며, 코스닥 지수도 1.43% 내린 837.03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IMF, 반도체 수출 호조에 올해 한국 성장률 3.3%로 상향

국제통화기금(IMF)이 10월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7월 2.6%에서 3.3%로 올려 잡았습니다. IMF는 반도체에 대한 강한 대외 수요가 중동전쟁의 부정적 영향을 상쇄할 것으로 봤으며, 상향 폭은 세계 평균(0.1%P)을 크게 웃도는데요. IMF는 내년 한국 성장률 전망치도 2.5%에서 2.8%로 높였으며, 국가별 성장은 전쟁 노출도와 AI 공급망 참여 정도에 따라 갈릴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 금리 상승에 9월 채권 순매수 4조 원 돌파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의 장외채권 순매수액은 올해 들어 지난 12일까지 27조 8,000억 원으로 집계되며, 작년 연간 순매수액의 88%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국고채 3년물 금리가 올해 90bp 넘게 오르며 이자수익 매력이 커진 가운데, 9월 순매수액은 4조 225억 원으로 전월 대비 8,164억 원 늘었는데요. 다만, 증시 급락이 채권 매수로 이어질지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엔비디아, 중국 시장 AI칩 점유율 34%로 급락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올해 상반기 중국 데이터센터용 AI 칩 점유율이 미국 정부의 수출금지 여파로 34%까지 떨어졌고, 출하량도 67만 8,000개로 44% 줄었습니다. 반면, 화웨이의 AI 가속기 출하량은 57만 2,000개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나 점유율 28%를 기록하면서 엔비디아를 바짝 추격 중인데요. 올해 중국 AI 가속기 시장에서 GPU 출하량은 9% 줄어들 전망이나, 전체 가속기 출하량은 19%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재정경제부, 원화국제화 위해 외환규제 완화 개정안 행정예고

재정경제부가 원화를 해외에서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는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안을 행정예고했습니다. 개정안은 26일까지 국민 의견을 수렴해 연내 시행될 예정인데요. 재경부는 시장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며 리스크 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K-브랜드 상표분쟁 지원사업, 신청 82% 급증했으나 지원은 오히려 줄어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의원 분석 결과 'K-브랜드 분쟁 대응 전략 지원사업' 신청은 최근 5년간 2,132건으로 직전 5년보다 82.4% 늘었지만 지원은 같은 기간 793건에서 760건으로 4.2% 줄었습니다. 중국에서는 '불닭'과 '하림', 인도네시아에서는 '대천김', 말레이시아에서는 '이마트' 상표가 무단 선점되는 등 피해가 국내 유명 브랜드 전반으로 번지는 모습인데요. 신청 대비 지원 비율이 67.8%에서 35.6%로 낮아진 가운데 올해 예산도 25.2% 삭감되자, 권 의원은 현장 수요를 제대로 반영했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