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미국 연준, 기준금리 0.25%P 인상하며 3년 2개월 만에 긴축 전환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연 3.75~4.00%로 0.25%P 인상했으며, 이는 표결권을 가진 FOMC 위원 12명의 만장일치로 결정됐습니다. 점도표상 위원 18명 중 16명이 연말 추가 인상을 예상했고, 한미 금리차는 1.00%P로 벌어졌는데요.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고 오래 지속됐다며 물가 안정 임무 완수를 위한 결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우디 원유 우회 공급 타진 소식에 국제유가 3% 안팎 하락
16일(현지 시각), 브렌트유는 전장 대비 2.69% 내린 배럴당 105.83달러, WTI는 3.21% 내린 102.43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사우디 아람코가 오만 소하르항 인근 해상에서 아시아 구매자들에게 원유 환적을 추가 제안한 것이 하락 요인이 됐는데요. 다만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여전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량 감소, 주요 산유국 및 정제시설의 차질 문제 등 변수가 남아 있어 당분간 유가 변동성은 이어질 전망입니다.
한국, 1인당 GDP 29개국 중 13위지만 경제 체감도는 27위
SK 사회적가치연구원 조사 결과 한국의 1인당 GDP는 주요 29개국 중 13위였으나 경제 체감도는 27위로 최하위권이었습니다. 최근 5년 평균 1인당 GDP는 3만 6,044달러였지만 경제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국민은 최근 4년 평균 19.5%에 불과했는데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추가 세금 납부 의향도 2020년 55.5%에서 2026년 42.6%로 줄어 국민 의지 약화가 우려됩니다.
마운자로 등 비만치료제 불법 반입, 올해 8월까지 작년의 4.2배로 폭증
올해 8월까지 세관에 적발된 마운자로, 위고비 등 비만치료제 불법 반입 건수가 5,030건으로 작년 연간의 4.2배에 달했습니다. 불법 반입 제품 중에는 유효성분 함량이 미달하거나 미확인 불순물이 검출된 '짝퉁' 치료제도 포함돼 있었는데요. 관세청은 반입 경로별 통관검사를 강화하고 밀수입 등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U, 13세 미만 소셜미디어 전면 금지 법안 추진
유럽연합이 27개 회원국 전역에서 13세 미만 아동의 틱톡,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이용을 전면 금지하는 'EU 키즈법'을 추진합니다. 13~14세는 부모 감독하에 낯선 사람과의 접촉과 이용 시간을 제한하는 '미니 계정'만 허용되고, 15세부터 독립 계정을 쓸 수 있는데요. 다만 호주에서 청소년들이 차단 조치를 쉽게 우회해 규제 효과가 미흡했다는 비판이 나온 만큼, 실효성 있는 집행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꼽힙니다.
국토부, 토지거래허가구역 실거주 의무 유예 내년 말까지 연장
국토교통부는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세입자가 있는 주택을 무주택자가 매수할 때 적용되는 실거주 의무 유예 신청 기한을 내년 12월 31일까지 1년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8.3 세제개편안에 따른 후속조치로, 유예 인정 범위도 기존 임대차 계약에서 갱신계약 기간(최장 2년)까지 확대되는데요. 갱신계약 포함 시 최장 3년 3개월까지 입주가 유예되고 입주 후 2년간 의무 거주 조건은 유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