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한-미, 미국 에너지 분야에 1천억 달러 투자 합의 임박
한국 정부가 대미 투자 첫 사업으로 원전 8기와 천연가스 프로젝트 등 에너지 분야에 1천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합의가 임박했습니다. 합의 내용은 이르면 다음 주 발표될 수 있으며, 원전은 미 정부 소유 토지에 건설되고 천연가스 발전소는 텍사스주에 약 200억 달러 규모로 추진될 예정인데요. 이번 투자는 한국이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대가로 약속한 총 3,500억 달러 대미 투자의 일환입니다.
TSMC, 8월 매출 또 신기록
TSMC의 지난 8월 매출이 1년 전보다 53.3% 늘어난 21조 9,000억원으로 월간 최대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종전 최대였던 7월보다도 10.1% 많고, 매출 증가 속도 역시 7월(44.7%)보다 더 빨라졌는데요. 1~8월 누적 매출은 144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3% 늘었는데, 엔비디아와 애플에 칩을 공급하는 TSMC가 AI 인프라 확충 수요를 아직 다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 임금 협상 결렬로 16일 파업 우려 확대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통상임금 산정 기준시간과 임금 인상률을 놓고 팽팽히 맞서며 16일 전면 파업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노조는 기준시간 176시간과 시급 7.85% 인상을 요구하고, 사측은 209시간 기준의 10.32% 인상안을 제시해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데요. 15일 2차 조정 회의가 예정돼 있으며, 하루 379만 명이 이용하는 만큼 서울시도 비상 수송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 100달러 돌파, 국내 정유주 줄줄이 급등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충돌로 브렌트유가 배럴당 101.21달러를 기록하며 종가 기준 1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이에 따라 흥구석유가 20% 급등하는 등 한국석유, 중앙에너비스와 같은 국내 정유주들이 동반 상승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갈등으로 유가가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강남3구 아파트값, 세제개편 불확실성에 모두 하락 전환
9월 첫째 주 서울 강남, 서초, 송파 아파트 매매가격이 모두 하락하며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고가 주택 대상 세금 부담 강화 논의가 매도 압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송파구는 21주 만에 하락 전환했는데요. 서울 전체 매매가격은 0.20% 올라 83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상승폭은 축소되고 있습니다.
시중은행들, 정기예금 금리 잇따라 인상
주요 시중은행이 정기예금 금리를 0.1~0.3%포인트씩 올려 5대 은행의 예금금리가 3.2~3.4%대로 높아졌습니다. 이에 8월 정기예금이 20조 3천억 원 늘어나는 등 주식에서 예금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역머니무브'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가계 예금 증가 흐름이 강화되는 반면 증시 자금 유입 속도는 더 둔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