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한국은행, 외환보유액 세계 순위 돌연 비공개 전환
한국은행이 2001년부터 매달 제공해온 외환보유액 국가별 순위 자료를 사전 설명 없이 갑작스레 삭제했습니다. 이에 논란이 일자 한은은 뒤늦게 이미 공개된 자료라 통계 이용자가 자유롭게 조회할 수 있다고 해명했는데요. 한은은 외환보유액 순위 자료가 단순 비교 통계라 분석적 가치가 낮고, 최근 외환보유액 순위 변동 폭이 확대되면서 대외 건전성 변화와 상관없이 불필요한 해석을 낳을 수 있다는 판단에 자료를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9월 회사채 수요예측, 비수기 지나며 흥행 행진
9월 첫 주 코웨이는 모집예정액 2,000억 원의 9배인 1조 8,000억 원의 자금을 모집하며 수요예측에 성공했고, 하나증권, DB증권, 우리금융에프앤아이 등 금융채에도 대규모 자금이 몰리며 회사채 발행 시장이 활기를 띱니다. 7~8월 휴가철 비수기에 발행이 적었던 만큼 대기 수요가 쌓여 있었고, 코스피 변동성으로 시중 자금이 채권 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 등도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다만 채권금리 상승과 은행 대출 등 대체 조달 수단이 유리해 회사채 발행 시장의 경계감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브로드컴, 호실적에도 4분기 전망 부진에 주가 하락
브로드컴이 2026 회계연도 3분기 매출 296억 달러, 순이익 130억 9,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각각 86%, 216% 증가한 호실적을 기록하고도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약 4% 하락했습니다. 4분기 매출 전망치를 348억 달러로 제시하면서 시장 기대치(351억 달러)를 밑돈 탓인데요. AI 반도체 매출이 호조를 띠었음에도 경쟁사 엔비디아 대비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은 것이 투자 심리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평가입니다.
테슬라, 8월 수입차 판매 1위로 7개월 연속 선두 유지
테슬라가 8월 수입 승용차 시장에서 1만 400대를 판매하며 올해 7개월 연속 판매량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8월 전체 수입차 신규 등록은 2만 9,817대로 전년 동월 대비 9.2% 증가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3.7% 감소했고, 연료별 비중을 보면 전기차 비중이 50.9%로 가장 높았는데요. 모델별로는 테슬라 모델Y가 9,638대로 1위를 차지했고, BMW 5시리즈와 벤츠 E클래스가 뒤를 이었습니다.
정부, 발전-항만-에너지 공기업 등 공공기관 통폐합 추진
정부가 발전 5사와 지역별로 흩어진 항만공사 4곳을 각각 하나로 합치고, 한국석유공사와 한국가스공사도 한 기관으로 묶는 내용 등을 담은 대규모 공공기관 통폐합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한편, LH가 맡아온 개발 기능과 주거복지 기능은 2개 기관으로 분리해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고 임대 운영 비효율을 해소하려 하는데요. 전체적으로 공공기관 109개를 감축하는 것이 목표며, 정부는 직원 고용승계와 처우 유지를 보장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구글 앱, 국내 월간 이용자 수 두 달 연속 네이버 추월
8월 구글 앱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4,767만 명으로 집계되며 네이버 앱(4,725만 명)을 두 달 연속 앞질렀습니다.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 서비스와 AI 검색 기능 확대가 구글 앱 이용자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다만 구글 앱 MAU에는 갤럭시 기본 탑재 서비스 이용도 포함된다는 점은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며, 네이버 역시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와 MAU 모두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를 보여주는 등 이용자 기반은 유지했다고도 평가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