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정부, 비거주 1주택 종부세 기본공제 12억 원 원상복구 결정
정부가 국무회의에서 비거주 1주택자 종부세 기본공제를 9억 원으로 축소하려던 계획을 철회하고 현행 12억 원을 유지하기로 확정했습니다. 세제개편안 발표 29일 만의 유턴으로, 세 부담 상한선 역시 150%로 되돌리고 ISA 납입 한도 이월과 무기한 계약도 기존대로 허용하는데요. 전세가 보편화된 주거 현실과 투자자 반발 등 여론을 수렴한 결과입니다.
일본 10년물 국채금리, 30년 만에 3% 도달
일본 10년물 국채금리가 1996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3%에 도달하며 채권 가치가 3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다카이치 정권의 적극 재정으로 내년도 예산 요구액이 143조 엔으로 4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한 데다 소비세 인하에 따른 세수 감소 우려가 겹쳤는데요. 교도통신은 금리 상승이 국채 이자 부담을 키워 재정 악화와 민생, 기업활동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현대차, 파업 여파로 8월 글로벌 판매 4년 7개월 만에 30만 대 밑돌아
현대차의 8월 글로벌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14.2% 감소한 28만 8,574대로 집계됐으며, 국내 판매는 41.1% 급감해 최근 10년 새 최저치까지 떨어졌습니다. 파업으로 약 5만 5,200대의 생산 차질이 발생했고, 완성차 5개사 전체 8월 내수 판매도 전년 대비 28.2% 줄어든 7만 9,753대에 그치는 등 수요 둔화가 겹쳤는데요. 한편, 기아는 해외 판매 호조에 힘입어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5.0% 증가한 26만 6,675대를 판매하며 6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미국, 베네수엘라 유전 17곳 생산량 매입권 확보 합의
미국이 베네수엘라와 석유 협정을 맺고 추정 매장량 650억 배럴 규모의 유전 17곳에서 생산량 20% 원가매입권과 80% 우선매수권을 확보했습니다. 기존에 중국-러시아 기업과 마두로 전 대통령 측근이 보유하던 사업권을 미국 연계 민간업체 NABEP로 이전하고, 미국은 지분 35%와 이사회 거부권도 갖게 됐는데요. 다만, 하루 생산량을 20만 배럴에서 100만 배럴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목표가 실현 가능한지에 대해선 의문이 제기됩니다.
올여름 전력수요, 역대 5위 기록 세워
지난달 7일 오후 3시 전력시장 수요가 95.3GW를 기록하며 역대 다섯 번째로 높은 기록을 세웠습니다. 한편, 지난달 초 기록적 폭염 속에서는 태양광 발전이 시장 안팎 합산 24.6GW를 공급하며 전력 총수요의 약 25%를 충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산업체 휴가가 없었다면 전력계통 수요가 106.8GW에 달했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오뚜기, 편의점 밥류 21개 품목 가격 최대 29.4% 인상
오뚜기가 1일부터 편의점 3사에서 판매하는 밥류 21개 품목의 가격을 최대 29.4% 인상했습니다. 쌀 원료와 포장 부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주요 원인이며, 밥류 가격 인상은 2022년 4월 이후 4년 5개월 만인데요. 오뚜기는 올해만 세 차례 가격을 올렸으며, 오는 7일부터 대형마트에서 컵라면, 만두 등 추가 품목도 가격이 인상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