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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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21 18:58

원/달러 환율, 수출업체 달러 매도에 사흘째 1,300원대 유지

원/달러 환율이 21일 기준가 1,386.5원으로 마감하며 사흘째 1,300원대에 머물렀습니다. 수출업체의 꾸준한 달러 매도 물량과 SK하이닉스 주주 환원에 따른 선제 매도 수요가 원화 강세를 이끌고 있는데요. 원/엔 재정환율도 100엔당 868원대까지 떨어지며 2년 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은 권민수 부총재, 금리 인상 부작용 고려한 균형 판단 필요성 강조

권민수 한국은행 부총재는 취임 첫날, 금리 인상의 효과와 부작용을 모두 감안해 신중하고 유연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은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2.75%로 인상한 뒤 연속 인상 여부를 놓고 시장 관측이 엇갈리고 있는데요. 권 부총재는 성장, 물가, 가계부채, 환율 등 여러 변수를 균형 있게 저울질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정부, 반도체 추가세수로 100조 규모 미래대응기금 신설 추진

정부는 반도체 호황에 따른 추가세수를 적립해 청년, 성장동력, 지방, 교육 분야에 투자하는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한다고 밝혔습니다. 55년간 유지된 교육교부금 내국세 연동 구조를 폐지하고, 학령인구 변화율과 경제성장률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개편하는데요. 교육감협의회와 363개 교육-시민단체는 교부금 연동률 유지를 요구하며 개편안 백지화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7월 생산자물가, 국제 유가 하락 영향으로 11개월 만에 하락 전환

7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9.39로 전월 대비 0.4% 하락하며 지난해 9월 이후 11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국제 유가 하락으로 석탄·석유제품이 5.1% 내렸고, 폭염에 농림수산품은 1.5% 올라 엇갈린 흐름을 보였는데요. 한은은 8월 국제 유가 반등과 도시가스 요금 인상 등으로 생산자물가에 상방 압력이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내년 3월 17일 통합 LCC 출범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3사가 이사회에서 합병을 승인하고 2027년 3월 17일 '통합 진에어'로 출범하기로 했습니다. 통합 진에어는 보유 기단 58대로 티웨이항공과 제주항공을 넘어 국내 저비용항공사 1위에 오르게 되는데요. 12월 임시 주주총회 합병안 승인과 국토교통부 안전운항체계 변경검사 등 제반 절차를 거쳐 통합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현대차 노조, 10년 만에 전면 파업으로 전 공장 가동 중단

현대차 노조가 임금협상 난항으로 21일 8시간 전면 파업에 돌입해, 울산, 전주, 아산 전 공장 생산라인이 16시간 멈췄습니다. 올해 누적 파업 시간은 60시간으로 약 5만 5천 대, 매출 차질액 2조 3천억 원 이상의 생산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되는데요. 상여금 인상, 해고자 복직, 정년 연장 등 핵심 쟁점에서 노사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추가 파업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