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원/달러 환율, 11개월 만에 1,400원선 아래로 하락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전날보다 14.1원 내린 1,397.7원을 기록하며 11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기대 약화로 달러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반도체 기업 등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이 쏟아진 영향인데요. 전문가들은 수출업체 달러 공급 여건을 고려하면 환율이 1,300원대 중반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SK하이닉스, 국내 최대 규모 40조 원 자사주 취득-소각 결정
SK하이닉스가 40조 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해 전량 소각하기로 이사회에서 의결했으며, 이는 국내 상장사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회사는 내재 가치가 현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판단했으며, 향후 3년간 잉여현금흐름의 50% 이상을 주주환원에 쓰기로 했는데요. 자사주 취득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11월 19일까지이며, 3분기 실적발표 시 추가 주주환원 계획도 공개할 예정입니다.
정은경 장관, 국민연금 리밸런싱 유예는 시장 변동성 때문이라고 해명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리밸런싱 유예가 정치적 목적이 아닌 시장 변동성을 고려한 조치였다고 강조했습니다. 코스피가 1년 사이 거의 두 배로 오르면서 구조적 변화인지 일시적 현상인지 판단이 어려워 6개월간 모니터링하기로 했다는데요.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도 지방선거와 무관하게 기존 규칙에 따른 일정이었다며 야당의 정치적 의도 지적에 선을 그었습니다.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 앞두고 금융권&관가 집단 반발 확산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금융노조와 산업은행, 금감원 노조 등이 반대 집회와 파업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금융노조는 조합원 96.1% 찬성으로 총파업을 의결했고, 농협, 수협 노조도 수천억 원의 이전 비용 부담을 들어 반대에 나선 상황인데요. 정부는 서울 잔류 기관 최소화 원칙을 밝혔지만 대상 기관과 이전 지역이 확정되지 않아 조율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오픈AI, 2분기 매출 18% 늘었지만 영업손실은 32% 확대
오픈AI의 2분기 매출은 67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18% 증가했으나 영업손실은 123억 달러로 32% 늘어났습니다. 같은 기간 경쟁사 앤트로픽은 매출 116억 달러로 두 배 이상 성장하며 처음으로 오픈AI를 추월했는데요. 오픈AI는 챗GPT 성장 둔화 속에 경영진 잇단 교체와 기업고객 시장 공략으로 전략을 전환하고 있습니다.
카카오 노조, 경영진 고액 보상 격차 해소와 기준 공개 요구
카카오 노조는 경영진과 일반 구성원 간 성과 보상 격차가 심각하다며 임원 보상 산정 기준 공개와 공정한 배분 원칙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공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는 스톡옵션 행사이익 포함 상반기 81억 7,500만 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노조는 8월 말 카카오 주요 계열사가 참여하는 공동교섭을 통해 책임경영과 공정한 보상 원칙을 지속 요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