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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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9 12:00

코스피, 이틀 연속 급락 딛고 3%대 반등

이틀 연속 급락했던 코스피가 장 초반 3% 올라 7,400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미국 반도체주 반등과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전쟁 부인 발언이 투자 심리를 개선시키며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에 나선 것인데요. 다만 옵션 만기일에 따른 수급 변동성 확대 가능성과 미-이란 지정학적 긴장이 여전히 시장 불안 요인으로 남아 있습니다.

 

한은 총재, 적절한 시기에 기준금리 인상 필요하다고 재확인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물가 오름세와 금융안정 리스크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경제 상황과 관련해서는 반도체 경기 호조로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고, 물가는 앞으로 중동 사태가 진정되더라도 그간 높아진 비용 상승 파급으로 상승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수도권 주택가격의 상승세 재확대와 금융 불균형 누증 위험 등도 불안 요인으로 지목하며 금융안정에 대한 경계감을 나타냈습니다.

 

미-이란 충돌 격화에 국제유가 급등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격화되며 브렌트유가 배럴당 78.02달러로 5.20%, WTI가 73.52달러로 4.37% 급등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선박 공격과 미-이란 상호 공습이 이어지며 원유 수송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 공격을 시사하면서도 장기전은 추구하지 않는다고 밝혀 유가 상승 폭은 다소 제한됐습니다.

 

고유가-고환율 장기화, 상반기 먹거리 물가 두 자릿수 급등

올해 상반기 조기 16.9%, 쌀 15.1%, 감자 10.5% 등 주요 농축수산물 가격이 두 자릿수 이상 급등했습니다. 고환율로 수입 원자재, 비료값이 치솟고 고유가로 물류비까지 폭등하면서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도 동반 상승하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하반기에도 고환율과 여름철 기상 변수가 겹쳐 장바구니 체감 물가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1~5월 나라살림 적자 54조 원, 세수 호조에도 추경 지출 증가

올해 1~5월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54조 2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국세수입이 27조 5천억 원 늘며 총수입은 크게 증가했지만, 고유가 피해지원금 등 지출도 함께 늘어난 상황인데요. 5월 말 중앙정부 채무는 1,345조 2천억 원으로 전월 대비 23조 6천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K하이닉스, 10일 나스닥 ADR 상장으로 37조 원 자금 조달

SK하이닉스가 10일 나스닥 시장에 미국주식예탁증서(ADR)를 상장합니다. 수요예측에는 공모 물량의 7배가 넘는 청약이 몰렸고, 공모가가 8일 SK하이닉스 종가 기준으로 정해지면 조달 규모는 약 37조 원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곽노정 사장이 뉴욕 상장 기념식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AI 메모리 경쟁력을 직접 설명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