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국내 금융시장, 주식-환율-채권 트리플 약세
8일, 코스피가 8.29% 급락하고 코스닥도 9.08% 하락하며 양대 시장 모두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까지 치솟았다가, 외환 당국의 구두 개입과 국민연금 환 헤지 재개로 하락 전환하며 1,535원에 마감했는데요.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3.971%까지 급등하며 2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달러화 가치, 연준 금리 인상 전망 확산에 최고치 기록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급부상하며 달러화 가치가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CME 페드워치는 12월까지 미국 금리 0.25%P 인상 확률을 41.7%, 0.50%P 인상 확률을 26.8%로 반영하고 있는데요. 달러 강세에 엔화는 달러당 160.34엔까지 밀리며 엔화 가치는 2024년 7월 이후 최저치로 추락했습니다.
젠슨 황, 정의선 회장 제안으로 새만금 데이터센터 건립 수락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제안을 받아 새만금에 엔비디아 데이터센터를 짓겠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현대차 양재 사옥에서 만나 AI와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 모빌리티 전 분야의 협력 확대를 논의했는데요. 황 CEO는 한국을 'AI 톱 국가'로 평가하며 새만금을 한국의 'AI 밸리'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에 HBM4용 TC 본더 442억 원 발주
SK하이닉스가 한미반도체에 442억 원 규모의 HBM4 제조용 TC 본더 4.5 그리핀 장비를 발주했습니다. 해당 장비는 SK하이닉스 청주 M15X 공장에 도입될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SK하이닉스는 작년 9월부터 HBM4 양산 체제에 돌입하고, 엔비디아향 물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홈플러스, 작년 회계연도 당기순손실 1조 원 기록
법정관리 중인 홈플러스가 작년 회계연도에 매출 5조 7,963억 원, 당기순손실 1조 10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이 전년 대비 17.1% 줄고, 유동부채가 유동자산의 10배를 넘는 등 재무 상태가 크게 악화했는데요. 감사인 한영회계법인은 계속기업 존속 불확실성을 이유로 2년 연속 의견거절을 표명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투기 규제-공급 확대 부동산 기조 재확인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다주택자와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세제 부담 강화와 공급 확대 기조를 재확인했습니다. 오는 7월, 세법 개정안에 보유세 강화와 양도세 장기보유특별공제 축소 등이 반영될 가능성도 거론되는데요. 한편, 공급 측면에서 수도권 135만 가구 착공 목표와 함께 공공임대주택 확대 방안을 조만간 정리해 발표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