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코스피, AI 거품론에 약세

15일 오전 10시 52분, 코스피는 전장 대비 1.57% 내린 4,101.68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AI 거품 우려가 재점화된 데다가 이번 주 잇따라 발표될 미국 경제지표에 대한 경계심리가 커진 점이 주가 하락 요인으로 꼽히는데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862억 원과 1,882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투자 경고에 4%대 급락

15일 오전 11시 53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전장 대비 4.47% 하락한 91만 8천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가 15일부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한 영향인데요. 투자경고종목 지정일 이후 2일 동안 주가가 40% 이상 상승하고, 투자경고 종목 지정 전일 종가보다 높을 경우 1회에 한해 매매가 정지될 수도 있습니다.

신세계푸드, 자발적 상폐 위한 공개매수에 장 초반 급등

15일 오전 11시 55분, 신세계푸드가 전장 대비 19.08% 오른 4만 7,7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마트가 개장 전 1주당 4만 8,120원에 신세계 주식에 대한 공개매수를 실시한다고 공시한 결과인데요. 같은 시각, 이마트 주가 역시 전장 대비 9.12% 오른 8만 9,700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 오늘부터 주식거래 수수료 한시 인하

한국거래소가 15일부터 내년 2월 13일까지 한시적으로 주식거래 수수료를 20∼40% 낮춥니다.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와 수수료율을 맞추기 위한 조치로 해석되는데요. 넥스트레이드는 지난 3월 출범 이후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지난 10월 '15% 룰'로 불리는 거래량 한도를 넘어선 바 있습니다.

외환당국, 휴일 긴급 회의

지난 12일 원/달러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장중 1,479.9원까지 오르는 등 환율 불안이 이어지자, 정부가 지난 14일 긴급 회의를 열어 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정부가 휴일 오후 긴급 회의를 소집한 것은 그만큼 외환시장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는 의미로 보이는데요. 통상 외환 당국자 범위를 넘어 복지부, 산업부 관계자까지 회의에 참여하면서 외환시장 주요 수급 주체인 국민연금과 수출업체 보유 달러까지 살펴볼 것으로 예측됩니다.

한국GM, “국내 생산에 3억달러 투자 계획”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한국GM)이 한국 내 생산 시설에 3억 달러(약 4,429억 원)를 투자해 제품 생산을 지속할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이어지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 수요에 대응할 계획인데요. 올해 들어 미국 관세와 자산 매각, 직영 서비스센터 폐쇄 등으로 재점화한 철수설을 불식시키려는 시도로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