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미국, 7월 일자리 증가 폭 둔화

미국 7월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18만 7천 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문가 전망치(20만 건)를 하회하는 등 노동시장 열기가 식어가는 흐름인데요. 이에 미국 경제가 인플레이션 압박 없이 경제 성장을 이룩하는 골디락스로 향하고 있다는 희망 섞인 전망도 나옵니다.

 

스레드, 이용자 급감에 새 기능 추가 예고

메타의 새로운 소셜미디어 스레드에 새로운 기능이 추가됩니다. 웹을 통해 스레드 이용이 가능해지고 스레드 내 검색 기능도 생길 예정인데요. 지난달 기준, 1일 이용자 수가 출시 초기 대비 82% 급감하는 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됩니다.

 

일본 주요 기업, 임금 3.6% 인상

이례적인 고물가에 일본 주요 기업이 올해 봄철 임금 협상에서 임금을 평균 3.6% 올렸습니다. 3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인상 폭이 작년보다 1.4%P 늘었는데요. 다만 물가가 더 큰 폭으로 오르면서 실질임금은 14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5만원권 환수율, 역대 최고

올해 상반기 5만원권 발행액은 약 10조 원, 환수액은 7조 8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발행액 대비 환수액 비율인 환수율이 77.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기준금리 인상, 소비심리 회복 등에 힘입어 화폐 유통이 활발해졌다는 분석입니다.

 

인도, 11월부터 노트북·PC 등 수입제한

인도 정부가 11월부터 노트북·PC 등 판매업체에 수입제한 조치를 내리기로 했습니다. 11월부터는 수입 이전에 정부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요. 중국과의 무역 불균형 개선을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지만, 이면에는 생산 시설을 인도에 유치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세계 식량 가격, 3개월 만에 상승

유엔 식량농업기구가 발표한 7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23.9로 전월(122.4) 대비 1.3% 올랐습니다. 우크라이나가 흑해를 통해 곡물을 수출할 수 있도록 보장한 흑해곡물협정이 파기된 영향이 큰데요. 전 세계 쌀 수출량의 40%를 차지하는 인도가 쌀 수출을 제한한 것도 원인으로 꼽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