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서울 지하철 요금, 150원 오른다

서울 지하철 기본요금이 10월 7일부터 1,250원에서 1,400원으로 오릅니다. 서울 시내버스 기본요금은 8월 12일부터 1,500원으로 300원 인상되는데요. 서울 대중교통 요금이 오르는 건 지난 2015년 6월 이후 8년 만입니다.

 

달러 가치, 2달 새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엔·파운드 등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가 최근 2개월 새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둔화할 거란 전망이 나오기 때문인데요. 12일, 유로화·엔화 등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측정하는 달러 인덱스는 101.32를 기록, 지난 5월 11일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은행 가계대출 잔액, 사상 최대 규모

주택구입과 전세자금 마련을 위한 주택담보대출이 늘어나면서 가계대출 잔액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6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062조 3천억 원으로 전달 대비 5조 9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이 7조 원가량 늘어 증가 폭이 3년 4개월 만에 최대였습니다.

 

실업급여 하한액, 폐지·조정 검토

정부와 여당이 현재 최저임금의 80% 수준인 실업급여 하한액을 낮추거나 아예 없애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작년 실업급여 수급자 163만 명 중 28%의 실업급여가 최저임금 근로자 세후 월 근로소득보다 많은 등 문제가 있기 때문인데요. 동시에 현재 180일만 일하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근무 기간 요건을 1년으로 늘리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금속노조, 총파업 돌입

12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이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현대자동차 노동조합 등 대기업 노조 일부가 동참하면서 생산 차질이 현실화했는데요.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12개 지역에서 총파업 대회가 열렸습니다.

 

내일 새벽, 전국 장마 본격화

13일부터 전국적으로 장마가 시작됩니다. 13일 새벽 충청과 호남 등에서 시작된 장마는 오전 중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인데요. 이번 장마는 지역에 따라 20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