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캐나다 중앙은행, 깜짝 금리 인상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4.5%에서 4.75%로 '깜짝' 인상했습니다. 금리 동결을 예상하던 시장의 기대를 깨고 석 달 만에 금리 인상을 단행한 것인데요. 캐나다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만큼 금리가 충분히 제약적이지 않다며 인상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금리 인상에 지난밤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은행 통합 가능성 더 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앞으로도 작은 은행들이 통합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반적인 은행 업계 현황을 살펴봤을 때 일부 은행은 통합될 만한 유인이 있고, 그렇게 되는 것이 놀랍지 않다고 설명했는데요. 한편, 최근 불거지는 미국 내 상업용 부동산 위기설에 관해 "문제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올해 성장률 하향 시사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부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현재 1.6%의 성장률 전망치를 소폭 하향 조정할 수 있다고 언급했는데요. 최근 국제 경제기구와 국내 연구기관은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1.4~1.5%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 공개매수설에 주가 출렁

미래에셋그룹이 보험 자회사인 미래에셋생명의 공개매수를 위해 지분 매입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래에셋생명의 지분을 매집해 상장폐지한 후 경영 효율화에 나설 것이란 보도에 미래에셋 생명의 주가가 급등하기도 했는데요. 다만, 미래에셋 측은 주식 공개매수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타트업 기술 침해, 손해배상 3배에서 5배로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중소기업의 기술을 침해한 가해기업애 대한 손해배상 한도를 기존 3배에서 5배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기술 침해 분쟁이 발생할 시 정부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범부처 기술보호 게이트웨이'를 구축하는데요. 중기부와 국가정보원, 경찰, 특허청의 조사 협력이 강화되고, 피해 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최대 10억 원의 보증자금이 지원됩니다.

 

캐나다 산불에 미국 동부 지역 대기질 비상

캐나다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인한 연기가 미국 동부 지역을 뒤덮으면서 대기질이 크게 악화했습니다. 지난달 초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발생한 산불은 총 414곳으로 번졌으며, 200곳이 넘는 지역은 강한 불길에 진압조차 어려운 상황인데요. 미국 환경보호청은 1억 명 넘는 주민에게 대기질 경보를 발령했으며, 백악관은 캐나다의 산불 진압을 돕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