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IPO 시장, 증시 랠리에 살아나나

최근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얼어붙었던 기업공개(IPO) 시장도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두산그룹의 로봇 자회사 두산로보틱스는 9일 코스피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며, 코스닥 상장사 NICE 신용평가정보도 9일 코스피 이전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를 신청할 계획인데요. 또, 오는 19일엔 SGI서울보증보험과 중고차 업체 엔카닷컴도 코스피 상장 심사를 청구할 예정입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코인베이스도 제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글로벌 2위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미등록 브로커 역할을 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SEC는 코인베이스가 2019년부터 가상화폐 취급으로 수십억 달러를 벌어들이는 과정에서 증권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앞서 SEC는 글로벌 1위 거래소 바이낸스와 그 CEO를 증권법 위반 혐의로 제소한 바 있습니다.

 

러시앤캐시, 올해 안에 사업 철수

OK저축은행의 대부업 계열사 러시앤캐시가 올해 말 사업을 철수합니다. OK저축은행은 러시앤캐시의 영업양수도 인가 신청서를 금융당국에 제출했으며, 신청이 통과될 경우 러시앤캐시는 OK저축은행으로 흡수되는데요. 앞서 OK 금융그룹은 2014년 OK저축은행의 전신인 예주저축은행과 예나래저축은행을 인수하면서 내년 말까지 대부업을 철수하기로 금융당국과 약속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 "소비자 물가 상승 기대치 하락"

유럽중앙은행(ECB)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향후 1년간 물가 상승률 전망치가 지난 3월 5%에서 4월 4.1%로 하락했습니다. 또, 향후 3년간 전망치는 2.9%에서 2.5%로 하락해 ECB의 중기 목표치에 가까워졌는데요. 이에 ECB의 금리 인상이 올여름께 종료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 전기차 1위 BYD, 글로벌 확장 시동

올해 1분기 중국 내 자동차 최다 판매량을 기록한 중국 브랜드 비야디(BYD)가 아시아와 유럽, 남미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BYD는 1분기 중국에서 44만 대의 자동차를 팔아 줄곧 1위를 지켜온 폭스바겐(약 42만 7천 대)을 제쳤는데요. BYD는 전기차 배터리는 물론 반도체까지 직접 만들어 생산 비용을 크게 낮췄다는 평가입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무엇을 포기하든 합병 성사할 것"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그는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여기에 100%를 걸었다"라면서 "무엇을 포기하든 성사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은 현재 미국과 유럽연합, 일본 경쟁 당국이 우려를 표명하며 난관에 봉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