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GPU, 수요가 공급 크게 앞서

최근 챗GPT를 비롯한 AI 서비스가 큰 인기를 끌며 AI 연산에 필수적인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GPU 수요가 공급을 크게 앞질렀다며, 팬데믹 초기 화장지 사재기 사태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는데요. 글로벌 GPU 생산의 90%를 차지하는 엔비디아가 공급을 늘리겠다고 밝혔지만, 내년 하반기까진 GPU 공급 부족이 지속할 전망입니다.

 

엔비디아,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 공개

엔비디아가 대만에서 열린 ICT 전시회인 컴퓨텍스 포럼에서 새로운 AI 기반 상품과 서비스를 공개했습니다. 여러 개의 칩을 결합해 단일 그래픽처리장치(GPU) 역할을 하도록 한 슈퍼컴퓨터 DGX GH200과 생성형 AI를 게임에 적용할 수 있게 하는 플랫폼인 엔비디아 에이스 등을 선보였습니다.

 

금융감독원, 주가조작 단속 강화

금융감독원이 SG증권발 주가 폭락사태를 사전에 대처하지 못한 것을 반성의 계기로 삼아 불공정거래 조사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조사 3개 부서의 인력을 70명에서 95명으로 늘리고, 특별조사팀과 정보수집전담반, 디지털조사대응반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또, 투자설명회와 유사투자자문업자, '리딩방' 등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에 나설 계획입니다.

 

운전자보험 보장 줄어든다

오는 7월부터 운전자보험의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변호사 선임 비용 등에 대해 가입자의 부담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보험업계는 해당 보험금에 대해 가입자의 자기 부담금을 최대 20%까지 늘릴 예정인데요. 금융당국은 보험사들의 운전자보험 경쟁을 줄이고 일부 가입자의 도덕적 해이를 막기 위한 대책을 보험사에 요구했고, 보험사들은 자기 부담금을 늘리는 방안을 마련한 것입니다.

 

1분기 여행수지 적자 급증

해외여행객이 늘어나며 1분기 여행수지 적자 규모가 3년 반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1분기 여행수입은 30억 달러 규모였지만, 여행지급은 63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번 여행수지 적자에는 유학이나 연수 수지보다 해외여행 급증으로 인한 관광지수가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1분기 OLED 패널 출하량 감소

경기 침체로 스마트폰, TV 수요가 줄어들며 OLED 패널 출하량이 작년에 비해 20%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2분기에는 스마트폰용 OLED 패널은 작년 동기 대비 9%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TV용 패널은 30%나 급감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업계는 3분기에는 LG디스플레이가 아이폰15용 중소형 OLED를 출하하고, 삼성전자가 대형 OLED 패널 수요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