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바이든-매카시, 부채한도 협상 잠정 합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부채한도 상향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양측은 2년간 부채한도를 상향하는 대신 정부 지출을 줄이기로 했는데요. 로이터통신은 2024년 회계연도에 비국방분야 재량 지출을 2023년 수준으로 제한하고, 2025년엔 1% 증액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민주당과 공화당 강경파의 반발이 최종 합의의 변수로 꼽힙니다.

 

블룸버그, "한국, 중국의 마이크론 제재 부족분 안 메울 듯"

한국이 중국 당국의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제재에 따른 반도체 부족분을 메우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한국이 중국의 마이크론 제재를 한미관계를 이간질하려는 시도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앞서 중국 정부는 마이크론의 제품에서 심각한 보안 문제가 발견됐다며 마이크론의 반도체 구입 중단을 지시했습니다.

 

국내 배터리 3사, 공격적 인재 채용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등 국내 전기차 배터리 기업들이 적극적인 채용에 나서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상시로 인재 풀 등록을 받고 있으며,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인데요. SK온은 작년 말 신입사원을 채용한 지 반년 만에 신입사원 수시 채용을 시작했으며, 하반기에도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1분기 상위 20% 소비, 팬데믹 이후 최대

올해 1분기 5분위(소득 상위 20%) 고소득층의 소비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처분소득 대비 소비지출의 비율을 보여주는 평균소비성향이 57.8%를 기록해 팬데믹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는데요. 고소득층은 고물가에도 여행과 외식 소비를 크게 늘려 내수 증가세를 이끌었습니다.

 

코스피, 6월 상장예비심사 청구 기업 4곳 달해

6월 4곳의 기업이 코스피시장에서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할 전망입니다. SGI서울보증보험과 산업용 로봇 제조사 두산로보틱스, 중고차 플랫폼 엔카닷컴, 등산용품 업체 동인기연이 6월 중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인데요. 최근 주가가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이자 IPO를 계획하는 기업이 늘어나는 모양새입니다.

 

여행업계, 인력 충원 나선다

올해 1분기 여행 수요 회복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 여행사들이 본격적인 인력 충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나투어는 오는 6월 100여 명의 신입사원 채용을 계획 중인데, 이는 창사 이래 가장 큰 규모인데요. 모두투어는 최근 채용연계형 인턴십을 통해 20여 명을 채용했고, 하반기에도 인턴십을 추가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 노랑풍선은 올해 하반기 30명 규모의 신입사원 채용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