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중국, G7 정상회의 공동 성명 강력 비판

G7 정상회의에서 중국을 강력히 견제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이 발표되자, 중국 당국이 "강력한 불만과 결연한 반대"의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G7이 "중국을 먹칠하고 공격했으며, 중국의 내정을 난폭하게 간섭했다"라고 비판했는데요. 앞서 G7은 대만해협의 안정이 중요하다며, 중국이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행동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엘니뇨에 설탕 가격 급등할 듯

올해 적도 부근 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크게 오르는 엘니뇨 현상으로 설탕 등 주요 식품 원자재 가격이 급등할 전망입니다. 올해 4월 세계 설탕 가격지수는 149.4로 1월 대비 30% 가까이 올랐는데요. 여기에 올해 엘니뇨까지 겹치면 설탕 가격이 폭등하는 '슈거플레이션'이 올 수 있단 우려가 나옵니다.

 

50세 이상 고객, 배달앱 카드 매출 급증

50세 이상 고객의 쇼핑몰 및 배달앱 카드 사용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국민카드에 따르면 50세 이상 시니어 연령층의 작년 매출 증가율이 전년 대비 17%를 기록해 20~49세의 11%보다 높게 나타났는데요. 50세 이상에서 온라인 쇼핑몰 매출액 증가율은 38%, 배달앱 매출액 증가율은 37%를 기록했습니다.

 

일본·베트남 항공권, 예약률 급증

올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일본과 베트남, 사이판 등 근거리 인기 여행지 항공권의 예약률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7월 말~8월 초 일본 삿포로 노선의 예약률은 80%대 중반에 달하는데요. 일본 오키나와는 70%대, 사이판은 60%대 후반, 베트남 하노이는 60%대 중반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 미국 국채 보유량 늘렸다

최근 미국 은행 위기와 연방정부 디폴트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5개월 연속 미국 국채 보유량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월 말 기준 한국의 미국 국채 보유 규모는 1,140억 달러로 전월 대비 32억 달러 늘었는데요. 또, 3월 주요국 대다수가 미국 국채 보유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검찰, 해외 가상화폐 추적 강화 착수

대검찰청이 국내 거래소에만 한정됐던 가상화폐 주소 정보 조회 시스템을 해외 거래소까지 확장하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그간 검찰은 가상화폐 주소의 생성지를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사용해 왔으나, 해외 거래소에서 생성된 가상화폐 주소 식별이 어렵다는 것이 문제로 꼽혀왔는데요. 조회 범위가 넓어지면 해외 거래소를 통한 자금 세탁 추적이 더 용이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