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정부, 6월 내수 활성화 대책 속도낸다

정부가 '6월 여행가는 달' 등의 내수 활성화 대책을 빠르게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6월 여행가는 달의 소비 진작을 위해 3만 원 상당의 숙박쿠폰, KTX 30~50% 할인, 14개 도시 시티투어 50% 할인 등의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는데요. 올해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은 최대 19만 명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한국전력, 25조 7천억 원 상당의 자구책 발표

누적적자가 38조 원을 넘긴 한국전력이 부동산 매각과 임직원 임금 동결 등을 통해 2026년까지 25조 7천억 원 상당의 재무 개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월 발표된 재정 건전화 계획 규모인 20조 1천억 원보다 5조 6천억 원 더 커진 것입니다.

 

머스크, 트위터 CEO로 NBC 광고책임자 영입할 수도

미국의 대표적인 미디어 업체 NBC유니버설의 광고책임자 린다 야카리노가 트위터의 CEO 자리를 두고 일론 머스크와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CEO로 채용한 여성이 6주 이내에 일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야카이로는 그간 NBC 유니버설의 광고 판매를 이끌어왔습니다.

 

YG엔터테인먼트, 깜짝 실적에 주가 급등

1분기 좋은 실적을 기록한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12일 오전 17%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YG엔터테인먼트의 1분기 영업이익은 35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시장 전망치인 177억 원의 두 배에 달했는데요. 블랙핑크의 콘서트 매출이 급증한 것이 호실적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피차이 구글 CEO, 한국어 지원은 "새로운 도전"

구글이 인공지능 검색 챗봇 '바드'를 전면 공개하면서 영어와 함께 한국어, 일본어 지원을 발표했는데요. 바드가 영어 이외의 언어를 지원한 것은 한국어와 일본어가 최초입니다. 이에 대해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는 두 언어는 영어와 매우 다르며,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파산 은행 예금 보장 부담, 대형 은행들이 떠안을 듯

미국 금융당국이 실리콘밸리은행과 시그니처은행 파산 당시 예금자 보호 한도와 무관하게 모든 예금을 보호해 주기로 하며 발생한 추가 비용을 대부분 미국의 대형은행들이 떠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연방예금보험공사는 은행 파산에 따른 손실액 중 추가로 생긴 비용은 자산 규모가 50억 달러가 넘는 대형은행들이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