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가격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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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가격 급등

🔎 핵심만 콕콕

  • 이더리움 가격이 최근 급등했습니다.
  • 현물 ETF 승인 등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인데요.
  • 상승세는 한동안 지속될 전망입니다.

😮 지난달 1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이 요동쳤습니다. 다만, ETF 출시 직후엔 비트코인보다 이더리움의 상승세가 더 가팔랐는데요. 최근 이더리움 현물 ETF 상장 가능성에 투자자의 관심도 쏠립니다.

🔍 가상자산: 가상자산이란 화폐처럼 경제적 가치를 지녔지만 지폐나 동전 같은 실물 없이 온라인에서 거래되는 자산을 뜻하는데요. 정부의 통제를 받지 않는다는 특징을 가집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상승세의 이더리움

📝 얼마나 올랐는데?: 지난 20일 오전 이더리움 가격이 2,98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연중 최고가인데요. 가격이 18일 대비 5%, 12일 대비 11% 가까이 올랐죠. 올해에만 30%가 넘게 상승한 것입니다.

💲 3천 달러 돌파하나?: 이더리움은 2월에만 27% 넘게 상승하며 22% 상승한 비트코인보다 가파른 상승세를 자랑했습니다. 2년 만에 3천 달러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올 정도로 최근 상승세가 계속됩니다.

 

왜 올랐는데?

✔️ 현물 ETF 승인 기대감: 이더리움 가격 상승을 주도한 건 현물 ETF 승인 기대감입니다. 이르면 오는 5월, 이더리움 현물 ETF가 승인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피델리티 등이 이더리움 현물 ETF 상장을 신청해 SEC의 승인을 기다립니다. 이더리움 현물 ETF의 승인 가능성은 70% 내외로 예상되죠.

🆙 업그레이드 기대감: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덴쿤(Dencun)' 업그레이드도 기대 요인입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네트워크 효율성을 높여 네트워크의 데이터 저장 공간을 늘리고 거래 비용을 줄이는 것이 목적인데요. 이더리움의 확장성과 거래 수수료 문제를 크게 개선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습니다.

🔍 블록체인(Blockchain): 블록체인은 네트워크 참여자의 모든 데이터를 분산, 저장하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블록체인을 통해 시스템을 변경, 해킹 또는 속이는 것을 어렵거나 불가능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 이더리움 공급량 감소: 이더리움 공급량 감소도 상승세에 기여했습니다. 지난 4일부터 16일까지 2주에 걸쳐 5억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이 가산자산거래소 지갑에서 외부 지갑으로 순유출됐습니다. 또한, 20일 기준 이더리움 전체 공급량의 25.3%가 네트워크 검증을 위해 스테이킹(예치)🔍된 상태인데요. 시장에서 거래 가능한 이더리움 공급량이 감소하면서 이더리움 가격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스테이킹(Staking): 스테이킹은 본인이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자산을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맡기는 것인데요. 스테이킹을 통해 이체자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새로운 블록을 생성하는 작업에 참여하고 보상으로 디지털자산을 받습니다.

 

얼마나 오를까?

📈 상승 추세는 이어질 전망: 가상자산 시장에 자금 유입이 이어지면서 이더리움 상승세도 지속될 듯 보입니다. 2월 셋째 주 가상자산 투자 상품에 약 24억 5,000만 달러가 순유입되면서 주간 최대 유입량을 기록하기도 했죠. 공급이 지속해서 감소하는 이더리움이 비트코인보다 더 유리한 펀더멘털을 갖고 있다며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본 전문가도 나올 정도입니다.

🔝 4천 달러도 돌파하나?: 현물 ETF 승인 여부가 발표되는 5월에 가까워질수록 이더리움 가격 상승 폭이 가팔라질 것이란 전망도 이어집니다. 작년 비트코인 가격이 현물 ETF 승인 기대감에 두 배 넘게 오른 전례도 있는데요. 이더리움 가격이 유사한 추세를 보인다면 승인 전 최고 4,000달러까지 오를 것이란 낙관론까지 나옵니다.

🚨 지나친 낙관론은 경계: 선점 효과의 부재, 승인 가능성 문제 탓에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처럼 급등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존재합니다. 11일 JP모건은 블랙록이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지금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55% 급등했지만 이더리움은 작년 11월에 신청서가 제출된 이후부터 20%밖에 오르지 못했다며 시장의 기대감이 예전 같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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