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3줄 요약
- 국제금융·거시경제 분야 석학인 신현송 BIS 통화경제국장이 차기 한은 총재 후보로 지명됐습니다.
- 금융안정을 중시하는 '실용적 매파'로 평가받는 신 후보자는 현재 기준금리가 중립금리의 중간 수준이라며 급격한 정책 전환보다 균형 잡힌 통화정책을 예고했는데요.
- 높은 외환자산 비중, 편입학 이력 등 청문회 쟁점을 넘어, 유가 급등·환율 변동성·내수 침체가 겹친 복합 위기 속에서 물가·성장·금융안정의 3중 과제를 풀어야 합니다.
지난 3월 22일,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은행 차기 총재 후보자로 신현송 국제결제은행(BIS) 통화경제국장을 지명했습니다. 신 후보자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미리 경고한 '위기 예언자'로 불리며, 옥스퍼드대·프린스턴대 교수와 BIS 고위직을 두루 거친 국제금융·거시경제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데요. 미국-이란 전쟁으로 유가가 급등하고 환율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물가 안정과 성장, 금융 리스크 관리를 동시에 떠안게 된 셈입니다.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쟁점도 적지 않습니다. 전체 재산 82억4,000만 원 중 55.5%가 외화 자산이라는 점에서 이해충돌 논란이 제기됐고, 고려대 편입학 이력과 이중 학적 문제도 정치권의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한편으로는 기준금리와 중립금리에 대한 첫 공식 답변이 시장의 '매파' 우려를 다소 완화하면서,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지명자는 어떤 학문적 배경과 정책 철학을 가졌고, 앞으로 어떤 과제에 직면하게 될까요? 오늘 <경제 한입>에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