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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잠재성장률은 왜 계속 떨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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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잠재성장률은 왜 계속 떨어질까?

💡 3줄 요약

  • OECD와 한국은행, KDI 등 주요 경제 기관이 올해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1%대로 예상했습니다. 
  • 노동력 감소, 경직된 제도, 인재 유출 등 복합적 문제가 원인으로, 선진국 중에서도 하락 속도가 가장 빠른데요.
  • 한국은행은 통화·재정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구조개혁 없이는 장기 저성장을 피하기 어렵다고 경고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1.9%로 추정했습니다. 작년보다 0.3%P 하락한 것으로, 3%대를 기록하던 2010년대에 비하면 벌써 1%P 넘게 내려앉은 셈인데요. 선진국 중에서도 가장 가파른 하락폭으로, 우리 경제의 기초 체력이 빠르게 약화하고 있다는 경고로 해석되죠

잠재성장률은 경제가 과열이나 침체 없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최대 속도를 뜻하는 만큼, 이 수치가 낮아진다는 건 장기적인 성장 한계가 다가오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오늘 <경제 한입>에서는 잠재성장률이란 개념부터, 왜 한국이 이렇게 빨리 떨어지고 있는지, 그리고 다른 선진국들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차근차근 짚어보겠습니다.


잠재성장률이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