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3줄 요약
- 카카오는 자체 초거대 AI 개발보다 글로벌 빅테크 모델을 끌어와 서비스에 결합하는 전략을 택했지만, 이로 인해 정부의 AI 자립 기조와는 어긋났습니다.
- 한편, 국회가 스테이블코인 제도화를 추진하면서 카카오·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는 TF를 꾸려 발행–유통–플랫폼을 아우르는 독자 생태계 구축에 나섰는데요
- 올 하반기에는 카카오톡을 단순 메신저에서 SNS형 슈퍼앱으로 개편해 체류 시간을 늘리고, 광고·커머스·글로벌 IP 협업을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합니다.
카카오는 AI 경쟁에서 독자적인 초거대 모델 대신 글로벌 빅테크 모델을 끌어와 서비스에 결합하는 AI 오케스트레이션 전략을 택했습니다. 그러나 정부의 K-AI 정책 기조인 소버린 AI(자국 AI)와는 어긋나며 국책 사업에서 고배를 마셨죠.
반면 블록체인 분야에서는 새로운 기회가 열렸습니다. 국회가 스테이블코인 제도화를 추진하면서, 카카오는 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와 함께 TF를 꾸려 발행–유통–플랫폼을 아우르는 독자 생태계 구상에 착수했는데요. 오늘 <기업 한입>에서는 카카오의 AI 전략 한계, 스테이블코인 기회, 플랫폼 개편을 통한 반격 준비를 살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