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보안성 문제없나?
⚔️ 안전한 거 맞아?: 한편, 이더리움 보안성을 우려하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솔라나 공동창립자 아나톨리 야코벤코는 지난 27일 “이더리움 레이어2는 보안을 완전히 상속받지 못한다”라고 공개 비판했는데요. 그는 “레이어2는 복잡한 코드 구조와 거대한 공격 표면을 지녀 완전한 보안 점검이 불가능하다”라며, “사용자의 동의 없이 자금이 이동할 수도 있다”라고 지적했죠.
😫 5년째 해결 못 한 숙제: 이어 야코벤코는 “레이어2가 등장한 지 5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라고 꼬집었습니다. 실제로 최근 업계에서는 레이어2의 과잉 경쟁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데요. 블록체인 운영체제(OS) 아노마를 창립한 아드리안 브링크 역시 “업계에 필요한 것보다 10배 많은 레이어2가 존재한다”라고 비판했죠.
💬 반론도 존재: 반대 의견도 존재합니다. 블록체인 인프라 제공업체 게이트웨이의 이고르 만드리긴 공동창립자는 “레이어2의 증가는 건강한 생태계 확장의 신호”라며 “다양한 네트워크 실험이 이더리움의 확장성과 다양성을 높인다”라고 반박했는데요. 인도계 엔지니어들이 만든 암호화폐 어베일의 공동창업자 아누라그 아르준 역시 “각 레이어2는 고성능 체인으로, 이더리움에 다양한 처리 옵션을 제공한다”라고 평가했죠.
이더리움 재단, 대규모 송금한 이유는?
🤔 하필 이 타이밍에?: 이 와중에 지난 22일(현지 시각), 이더리움 재단이 이더리움 16만 개(약 900억 원 규모)를 과거 이더리움 매각용으로 사용했던 지갑으로 송금한 것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재단 공동사무국장 왕 샤오웨이는 "이번 이동은 예정된 월렛 변경 작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는데요. 다만, 이를 두고 재단 지출의 투명성을 문제 삼는 지적이 이어집니다.
💥 대규모 구조조정 진행 중: 최근 이더리움 재단은 개발자 인력 감축, 이더리움 관리 및 배분 계획 등이 담긴 구조조정을 진행 중인데요. 핵심 직원을 해고하면서 파장을 낳았지만, 동시에 내부적인 효율성을 높이고 핵심 프로젝트에 집중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앞으로 개발 속도와 효율성 극대화에 자원을 몰아넣을 것이란 이야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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