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3줄 요약
- 오픈AI의 '소라', 구글의 '베오' 등 주요 빅테크들이 영상 생성 AI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 영상 생성 AI는 제작비를 낮추고 콘텐츠 다양성을 키워준다는 장점 덕분에 광고·1인 미디어 분야에서 빠르게 확산 중입니다.
- 기술 측면에서 시간적 일관성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향후 핵심 과제로 꼽힙니다.
최근 인스타그램 릴스나 유튜브 쇼츠를 보다 보면 유리로 만든 과일을 자르는 영상이나, 고양이가 사람처럼 말하는 영상을 자주 접할 수 있습니다. 어딘가 어색하지만 묘하게 몰입되는 이런 영상은 대부분 AI로 만들어지는데요.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이제는 글 몇 줄만 입력하면 AI가 분위기와 음악까지 조합해 영상 한 편을 뚝딱 만들어냅니다.
최근에는 방송산업 현장에서도 AI를 도입합니다. KT는 "병사 장면만 골라줘" 같은 명령만으로 숏폼을 만들 수 있는 AI 도구를 도입했고, 스카이라이프는 AI를 활용하면 지상파 인력의 10%만 있어도 중계할 수 있다고 말할 정도로 AI 기반 촬영·편집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고 있죠. 오늘 <테크 한입>에서는 텍스트를 영상으로 바꾸는 생성형 AI의 원리부터, 소라·베오 등 주요 서비스, 영상 제작 현장의 변화, 그리고 남은 과제까지 살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