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3줄 요약
에이피알이 작년 매출 1.5조, 영업이익 3,654억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K-뷰티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습니다.
-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서의 선전, D2C 전략 등 발 빠른 트렌드 리딩 성공 등이 비결로 꼽히는데요.
- 메디큐브 브랜드의 높은 의존도 등은 향후 해결할 과제로 꼽히기도 합니다.
K-뷰티 업계에 지각변동이 일어났습니다. 에이피알(APR)의 돌풍이 끊이질 않았는데요. 작년 연결 기준 매출 1조 5,273억 원, 영업이익 3,654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습니다. 창립 이후 11년 연속 성장이라는 기록도 세웠고, 전년 대비 매출은 111%, 영업이익은 198%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한 모습입니다.
특히 영업이익의 성과가 시장을 더 놀라게 했습니다. 기존 화장품 업계의 ‘빅2’로 꼽히던 LG생활건강(LG생건)과 아모레퍼시픽 모두를 넘어선 덕분인데요. 작년 LG생활건강 뷰티 부문은 적자 전환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고, 아모레퍼시픽의 영업이익은 3,358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에이피알의 영업이익률이 아모레퍼시픽의 세 배에 달하는 등 세부적으로 살펴봐도 훌륭한 한 해를 보낸 셈이죠. 5,000만 원의 자본금으로 시작해서 시총 10조 원을 넘어선 명실상부한 화장품 업계 대장주에 오르기까지. 오늘 <산업 한입>에서는 K-뷰티 선두 주자, 에이피알의 성장 비결을 정리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