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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17 시리즈 공개, 초슬림형 아이폰 에어 첫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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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ple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공개, 초슬림형 아이폰 에어 첫 출시

OWEN
이슈 한입2025-09-11

🔎 핵심만 콕콕

  • 지난 9일, 애플이 아이폰17 시리즈 등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 초슬림형 스마트폰인 아이폰 에어도 새로 선보였는데요.
  • 에어팟 프로3, 애플워치11 등도 관심을 끕니다.

가장 얇은 아이폰, 에어가 온다

🎉 베일 벗은 아이폰17: 지난 9일, 애플이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아이폰17 시리즈, 에어팟 프로3, 애플워치11 등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신제품 공개 행사는 디자인에 초점이 맞춰졌는데요. "디자인은 어떻게 보여지고 느껴지는가의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작동하냐의 문제다"라는 스티브 잡스의 격언으로 행사가 시작됐고,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역시 행사 초반 "애플의 정체성과 방향성의 바탕엔 항상 디자인이 있었다"라고 말하기도 했죠.

📱 플러스 대신 에어: 시장의 관심은 올해 새롭게 출시된 아이폰 에어에 집중됐습니다. 그간 아이폰 시리즈는 기본 모델, 플러스, 프로, 프로맥스 이렇게 네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는데요. 올해는 이중 플러스 모델 자리를 아이폰 에어가 대신했습니다.

💪 얇고 강한 것이 특징?: 아이폰 에어의 특징은 얇은 두께입니다. 두께가 5.6mm로 역대 아이폰 중 가장 얇죠. 그럼에도 내구성이 매우 견고하다는 것이 애플이 강조하는 포인트입니다. 기기의 80%를 우주선에 사용되는 5등급 티타늄으로 마감했고, 전면 커버엔 새로운 코팅이 적용돼 전작 대비 긁힘 방지 성능은 3배, 깨짐 방지 성능은 4배 향상됐다고 하는데요. 두뇌 역할을 하는 모바일 AP 역시 고급형인 A19 프로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카툭튀는 좀 별론데?: 다만, 후면 카메라에 새롭게 적용된 플래토(plateau) 디자인을 두고는 반응이 엇갈립니다. 카메라가 위치한 후면 상단 부분이 가로로 길게 돌출됐는데요. 애플은 이 부분에 모바일 AP와 카메라 센서 등 부품을 넣어 성능을 높였다고 밝혔지만, 소비자 사이에선 전작에 비해 '카툭튀'(카메라가 툭 튀어나온 디자인)가 심해졌다며 불만도 큽니다.

 

가성비 좋은 기본형 vs 못 생겨진 프로

💰 기본 모델 괜찮은데?: 아이폰17 기본 모델 역시 성능은 향상되고 가격은 낮아졌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습니다. 기본 모델 중에선 처음으로 120Hz 주사율이 적용됐고, 최대 밝기도 3,000니트로 전작(2,000니트)보다 개선됐는데요. 저장 용량도 256GB, 512GB로 전작 대비 두 배 늘어났지만, 달러 기준 가격은 동결됐죠. 원화 가격 기준으로는 아이폰16 256GB가 140만 원이었는데, 아이폰17 256GB의 129만 원으로 실질적인 가격은 크게 인하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 프로, 성능은 좋은데...: 프로 모델의 경우 프레임에 티타늄 대신 열 관리에 유리한 알루미늄 소재가 사용됐습니다. 배터리 용량 역시 최대 5,088mAh(프로 맥스 이심 모델)에 달하고, 내부에서 발생한 열을 효과적으로 분산시켜주는 베이퍼챔버도 탑재됐죠. 다만, 에어 모델과 마찬가지로 카툭튀 현상이 심해 디자인 혹평이 이어집니다.

🤖 AI 기능은 없어?: 한편, AI 기능이 새롭게 발표되지 않았다는 점은 아쉬움을 남깁니다. 75분간 이어진 발표에서 AI는 단 6번 언급되는 데 그쳤는데요. 음성 AI 시리에 대한 언급도 전혀 없었습니다. 갤럭시 S25를 공개하며 AI 휴대폰의 시작을 알린 삼성전자와는 대조적인 행보죠. IT미디어 테크크런치가 "애플이 경쟁사보다 뒤처져 있다"라는 평가를 내린 배경입니다.

 

에어팟과 워치는 어때?

🎉 3년 만의 등장에 환호: 지난 2022년 에어팟 프로2 출시 이후 3년 만에 등장한 에어팟 프로3는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전작에 비해 소음 차단 성능이 2배 증가했고, 배터리 성능도 늘어나 최대 8시간동안 이용할 수 있는데요. 또 애플은 이번에 1만 개 이상의 귀 스캔을 활용해 안정감과 착용감을 개선했다고 밝혔죠. 운동 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심박 센서까지 탑재됐고, 보청기 기능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 워치도 진화했어: 애플워치 신제품에도 신기능이 추가됐습니다. 애플워치 시리즈11과 울트라3엔 수면 점수 기능이 도입됐는데요. 수면 시간, 규칙성, 각 단계별 지속 시간, 깨어 있는 횟수를 기반으로 매겨진 점수를 통해 수면 질을 체크할 수 있죠. 한편, 울트라3엔 피트니스 코치 기능 '워크아웃 버디'가 추가돼, 러닝, 수영, 등산 등 종목별로 맞춤형 기능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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